"여름 차 안에 '이것' 두지 마세요.." 사고 부르는 물건 3가지

한여름 땡볕에 주차된 차 안은 한 시간 만에 70도 가까이 올라갑니다.
무심코 두고 내린 물건이 화재나 폭발로 이어질 수 있는 온도입니다.

실제로 여름철 차량 화재 원인 중 상당수가 차 안 방치 물품 때문입니다.
내리기 전, 이 3가지만 꼭 챙기세요.

라이터·스프레이 캔은 무조건 챙겨 내리기

일회용 라이터는 55도만 넘어도 내부 가스가 팽창해 터질 수 있습니다.
대시보드 위나 컵홀더에 둔 라이터가 여름 차량 화재의 단골 원인입니다.

헤어스프레이, 살충제 같은 캔류도 마찬가지로 고온에서 폭발 위험이 있습니다.
습관처럼 두고 다녔다면 오늘 바로 빼두세요.

보조배터리·전자기기 방치 금지

보조배터리와 휴대폰의 리튬 배터리는 고온에 특히 약합니다.
뜨거운 차 안에 오래 두면 배터리가 부풀고, 심하면 발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블랙박스 보조배터리 외의 전자기기는 내릴 때 같이 들고 내리는 게 원칙입니다.
깜빡했다면 트렁크가 실내보다는 온도가 낮습니다.

페트병 생수도 그냥 두면 위험합니다

투명한 생수병이 돋보기 역할을 하면서 햇빛을 모아 시트를 태운 사례가 실제로 있습니다.
또 마시다 둔 물은 고온에서 세균이 빠르게 번식해 배탈의 원인이 됩니다.

차에 물을 두고 싶다면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도어포켓 아래쪽에 두세요.
입을 댄 병은 그날 안에 처리하는 게 안전합니다.

라이터와 캔, 보조배터리, 생수병까지.
내릴 때 3초만 둘러봐도 여름철 차량 사고 대부분을 막을 수 있습니다.

오늘 퇴근길에 차 안 컵홀더부터 한번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