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여기다!"...현지인들은 애정하지만, 많은 이들이 모르는 숨겨진 유럽 여행지?

1. 이탈리아의 숨은 보석, 스페키아(Specch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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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남부의 ‘스페키아’는 관광객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매력적인 언덕 마을로, 마치 시골의 꿈을 실현한 듯한 풍경을 자랑합니다. 이곳은 ‘레체’ 지방에 자리잡고 있으며, 아름다운 아드리아해와의 가까운 거리 덕분에 환상적인 경치를 자랑합니다. 약 5,000명의 주민이 사는 이 마을은 올리브 나무가 가득한 자연 환경 속에서 역사적인 광장과 중세 건축물의 매력을 뽐냅니다. 스페키아는 ‘남부 소렌토의 보석’이라 불리며, 느긋한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장소입니다.

스페키아의 건축물은 9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 마을은 처음에 목동과 농부들이 사라센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정착한 곳으로, 이후 11세기부터 12세기까지 노르만인들의 지배를 받게 됩니다. 스페키아의 성벽은 중세 시대 내내 여러 전투와 포위에 시달리며 변화해왔고, 1860년 나폴리 왕국과 이탈리아 왕국이 통합될 때까지 많은 역사적 사건을 경험했습니다.

스페키아를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5월부터 9월까지입니다. 이 시기에 따뜻한 날씨와 함께 만개한 야생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풀리아 지역은 인파가 적고 여유로운 삶의 속도를 느낄 수 있어, 관광지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2.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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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키아의 매력을 한층 더해주는 것은 바로 ‘포폴로 광장(Piazza Popolo)’입니다. 이 작은 광장은 도시의 중요한 건축물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역사적인 아름다움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이탈리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을 의미하는 I Borghi piBelli d’Italia에 선정되었으며, 그중 하나인 Palazzo Baronale Ripa는 과거 이탈리아 귀족의 주거지로 사용되었습니다. 오늘날에도 이 건물은 시각적으로 아름다운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스페키아의 성벽 안에는 15세기에서 19세기 사이에 만들어진 고대 올리브 오일 공장도 있습니다. 이는 이 지역의 전통과 문화를 잘 보여주는 장소입니다. 또한, 인근 해변인 ‘토레 팔리(Torre Pali)’는 청록색 바다와 부드러운 모래사장으로 유명하여, 많은 이들이 방문하고 싶어하는 천국 같은 곳입니다. 이곳은 “이탈리아의 몰디브”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3. 현대적 우아함이 깃든 숙소
Masseria Curti Vecchi

스페키아와 풀리아 지역은 과거의 삶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바로크 건축물과 전통적인 요리, 조약돌 거리가 이어진 부티크 호텔들이 함께 어우러져,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 지역의 많은 빌라와 부티크 호텔은 역사적 농장이나 요새화된 가족 농장에서 변모하여, 오늘날 고급 숙박 시설로 재탄생했습니다. 이를 ‘Masseria’라고 부르며, 과거의 농업 및 농장 경영의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Masseria Curti Vecchi’는 올리브 나무숲에 둘러싸여 있어, 방문객들에게 연중 내내 여름의 느낌을 제공합니다. 이곳은 전통적인 스타일의 빌라와 우아한 수영장이 어우러져, 이탈리아 시골의 화려함을 체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고급 숙소는 1박에 약 $13,000의 요금이 들기 때문에, 특별한 경험을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많은 Masseria는 일반인에게도 레스토랑 이용을 허용하니, 편의 시설을 이용하고 싶은 분들에게도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숨겨진 유럽의 보석, 스페키아는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이곳에서의 특별한 경험은 여러분의 여행 리스트에 꼭 추가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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