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을 보며 걷는 스카이워크
전남 영광군 백수해안도로에는 하늘과 맞닿은 듯한 아찔한 산책로가 있다. 바로 ‘영광 스카이워크’와 그 끝자락에 있는 ‘노을전망대’다. 해안 절벽 위를 따라 설치된 스카이워크는 바다를 향해 길게 뻗어 있어 사방에 펼쳐진 푸른 바다를 내려다보며 걷는 짜릿한 체험을 선사한다.

스카이워크의 끝에는 대표 포토존인 조형물 ‘끝없는 사랑(Endless Love)’이 방문객을 반긴다. 괭이갈매기의 날개를 형상화한 이 구조물은 높이 3.6m, 폭 3.2m의 크기로, 백수해안도로를 찾은 연인과 가족들의 기념 촬영 명소로 인기다. 괭이갈매기는 한 번 짝을 지으면 평생을 함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 조형물은 백년해로와 사랑의 의미를 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는 단연 노을이다. ‘노을전망대’라는 이름답게 해 질 무렵이면 하늘과 바다가 황금빛으로 물든다. 특히, 스카이워크 끝에서 바라보는 낙조는 오직 이곳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장면으로 남는다. 밤이 되면 전망대 주변에 조명이 더해져 ‘끝없는 사랑’ 조형물이 다채롭게 빛나며 또 다른 낭만을 선사한다.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장애인 주차장, 무장애 경사로, 휠체어·유모차 무료 대여는 물론, 수유실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안내판도 구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입장료도 무료라 가족, 연인 모두에게 부담 없는 나들이 코스다.

- 주소: 전남 영광군 백수읍 대신리 790 영광스카이워크
- 이용시간: 상시 개방
- 휴일: 연중무휴
- 입장료: 무료
- 주차: 가능(장애인 전용 주차장 있음)
바다와 하늘, 그리고 사랑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걷는 시간까지 누릴 수 있는 영광 스카이워크는 그 자체로 기억에 남을 여행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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