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주장' 김민재 "이라크전은 승점 6점 짜리…경기 무조건 결과 가져와야"

이형주 기자 2024. 10. 1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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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7)가 필승의 자세로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4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홍명보호는 지난 11일 요르단 암만국제경기장에서 끝난 요르단과 3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14일 '뉴시스'에 따르면 김민재는 "홈에서 조 2위와의 경기라 결과를 무조건 가져와야 한다. 승점 6점짜리 경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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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김민재가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 이라크와 경기를 하루 앞둔 14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뉴스] 이형주 기자 = 김민재(27)가 필승의 자세로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4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홍명보호는 지난 11일 요르단 암만국제경기장에서 끝난 요르단과 3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덕분에 조 선두에 올라있다. 홈에서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한국과 이라크 모두 승점 7점이라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기도 하다.

14일 '뉴시스'에 따르면 김민재는 "홈에서 조 2위와의 경기라 결과를 무조건 가져와야 한다. 승점 6점짜리 경기다"라고 말했다.

김민재는 이번 10월 A매치에서 '임시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손흥민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제외됐고, 그 자리를 김민재가 메우고 있다.

김민재는 "임시 주장으로 선수들에게 특별한 얘기를 한다고 동기부여가 되진 않는다. 오늘 마지막 훈련에서 잘 안된 부분을 이야기하고, 전체 선수들과 소통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만 해도 어린 선수들과 7~8살 차이가 난다. 불편해하는 부분에 대해선 서로 잘 연결해서 소통해야 한다. 분위기는 안에서 선수들이 만드는 것인데, 분위기를 잘 만들려고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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