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장 누가 뛰나] 이민근vs김철민·제종길… 전·현직 시장 대결 성사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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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안산시장 선거 구도는 여러 해결되지 않은 변수 속에 여전히 안갯속이다.
김철진 도의원은 최근 북페스타를 성황리에 마치고 '넥스트 안산' 비전과 함께 시장에 도전하고 있으며, 10일 기자회견을 갖고 시청 출마를 공식 선언한 천영미 전 도의원은 유일한 여성이자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점을 무기로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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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안산시장 선거 구도는 여러 해결되지 않은 변수 속에 여전히 안갯속이다.
12일 중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우선 2심까지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은 안산시갑 양문석 국회의원의 대법원 선고에 따른 보궐선거 실시 여부가 관심사다.
이미 2심 선고가 나온 지 6개월 이상이 되었기에 보궐선거가 가능한 4월 이전까지는 대법원 선고가 이뤄질 것이라는 것이 지역 정계의 전망이다.
그렇게 될 경우 양 당 모두 시장 후보군 일부가 보궐 선거로 이동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후보군의 교통정리가 한결 수월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른 변수는 김남국 전 국회의원의 시장 출마 여부다.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이며, 안산에서 국회의원을 지낸 이력과 40대 중반의 젊은 나이, 높은 대외 인지도를 지난 김 전 의원이 출마를 결심할 경우 사실상 지역에서는 대항마가 없다는 중론이지만, 코인 논란에 이어 최근 석연치 않게 대통령비서실 비서관자리에서 물러난 것에 대한 부담이 선출직 출마를 섣불리 결정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는 의견에 더욱 힘이 실린다.
이민근 현 시장 사법리스크 해소
안정적 시정 평가 속 연임 도전장
국힘, 김석훈·손관승도 출사표
다양한 변수들은 차치하고 지역에서는 일찌감치 안산시장 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후보들이 각자의 보폭대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국민의힘 안산시장 후보군은 재선에 도전하는 이민근 시장, 김석훈 전 안산시 상록구갑 당협위원장, 손관승 전 안산시의원 정도로 압축된다.
이민근 시장은 최근까지 발목을 잡아왔던 뇌물수수 의혹에 대해 검찰에서 최종 불기소 결정을 내림으로써 재선을 향한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김석훈 전 안산시 상록구갑 당협위원장 역시 지난 지방선거 경선 패배를 딛고 재기를 노리고 있다.
김 전 위원장은 안산시갑 지역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만큼, 안산시갑 보궐이 실시될 경우 보궐선거 출마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는 않지만 일찌감치 출마의사를 밝혔던 손관승 전 안산시의원의 행보도 주목된다.
탈환 노리는 민주당 후보군 난립
"마지막으로 안산에 봉사하겠다"
두 전 시장 김철민·제종길 재출마
도의원 김철진·전 도의원 천영미
도정 경험 무기로 안산비전 포부
'40대 젊은 피' 송바우나·박천광
박현탁 경제전문가 하마평 올라
'난립'에 가까운 양상을 보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군의 면모는 제법 화려하다.
민선5기 안산시장과 20대·21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철민 전 시장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구 절벽의 위기에 빠진 안산을 견인하겠다는 각오로 출마 의사를 밝혔으며, 제17대 국회의원과 민선6기 안산시장을 지낸 제종길 전 시장 역시 마지막으로 안산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김철진 도의원은 최근 북페스타를 성황리에 마치고 '넥스트 안산' 비전과 함께 시장에 도전하고 있으며, 10일 기자회견을 갖고 시청 출마를 공식 선언한 천영미 전 도의원은 유일한 여성이자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점을 무기로 내세우고 있다.
40대 젊은피인 송바우나 전 안산시의회 의장과 박천광 전 이재명 대통령후보 조직특보단장은 각각 12년간의 의정경험을 통한 '젊은 경륜'과 기업 경영 노하우에 다양한 봉사, 기부 등 지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시장직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밖에 박현탁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위장도 경제전문가임을 내세워 출마 선언을 하고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이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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