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가 최근 프리드 컴팩트 밴 라인업을 소폭 개선하고 가격을 인상했다. 큰 변화는 없었지만, 가격이 눈에 띄게 상승한 것이 특징이다.

프리드는 지난해 6월 일본 시장에 선보인 3세대 모델로, 표준 디자인과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 이 모델은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e:HEV 라인업을 모두 갖추고 있다.

이번 개선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하이브리드 모델에 적용된 변화이다. 프리드 e:HEV 에어와 프리드 e:HEV 크로스타 모델은 도료 품질과 내구성을 개선하여 상품성을 높였다. 또한, 전 모델에 주변 카메라, 자동 헤드라이트 등 편의 기능이 추가되어 운전 편의성을 높였다.

그러나 일반 내연기관 모델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프리드 라인업의 핵심인 1.5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사륜 구동 옵션도 그대로 유지되었다.

눈에 띄는 점은 가격 인상이다. 프리드 e:HEV 에어는 302만 2,800엔(약 2,700만 원), 프리드 e:HEV 크로스터는 332만 7,500엔(약 3,000만 원)으로 각각 16만 2,500엔, 16만 5,000엔(약 150만 원)씩 상승했다. 혼다는 이를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의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프리드 라인업 개선은 대대적인 변화는 아니지만, 하이브리드 모델에 초점을 맞춰 일부 업그레이드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향후 완전변경 모델이 나올 때까지 현행 프리드의 판매 경쟁력 유지가 목표인 것으로 풀이된다.

혼다는 프리드 라인업 소폭 개선을 통해 하이브리드 모델을 중심으로 상품성을 높이고 가격 인상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경쟁 모델들의 상품성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향후 프리드의 경쟁력이 어떻게 유지될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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