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몰래 술 마시고 그러잖아" 유진, 수학여행 경험無 고백 "아쉬워"('뜨겁게 안녕')

김지원 2022. 11. 22. 08: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E.S. 출신 유진이 수학여행을 가본 적 없다고 털어놓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MBN '뜨겁게 안녕'에서는 '조선의 4번 타자'로 불리며 한국 야구사에 한 획을 그은 전 야구선수 이대호와 정훈이 '안녕하우스'를 찾아와 '안녕지기' 3인방 유진, 은지원, 황제성을 만났다.'안녕하우스'에 모인 유진, 은지원, 황제성은 게스트가 미리 보낸 '하이바이 박스'를 함께 열어보며 주인공이 누구일지를 유추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MBN '뜨겁게 안녕' 방송 캡처



S.E.S. 출신 유진이 수학여행을 가본 적 없다고 털어놓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MBN '뜨겁게 안녕'에서는 '조선의 4번 타자'로 불리며 한국 야구사에 한 획을 그은 전 야구선수 이대호와 정훈이 '안녕하우스'를 찾아와 '안녕지기' 3인방 유진, 은지원, 황제성을 만났다.

'안녕하우스'에 모인 유진, 은지원, 황제성은 게스트가 미리 보낸 '하이바이 박스'를 함께 열어보며 주인공이 누구일지를 유추했다.박스 안에는 무려 300mm에 달하는 큰 사이즈의 운동화와 "수학여행을 가고 싶다", "콩잎무침이 먹고 싶다"라는 소박한 위시리스트가 담겨 있었다. 이를 본 유진도 "수학 여행을 한 번도 못 가봤다"고 고백했다. 은지원 역시 어릴 때부터 활동을 시작한 탓에 수학여행을 가보지 못했다고 했다. MC들 중 유일하게 수학여행을 가본 황제성은 "재밌다. 친구 얼굴에 낙서하는 문화가 수학여행에서 나왔다"고 주장했다. 유진은 "가서 몰래 술 마시고 그러지 않냐. 난 수학여행을 단 한 번도 못 가봐서 학창시절 제일 아쉬운 것 중 하나"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이대호와 정훈이 등장했다. 이대호는  "S.E.S 유진 팬이었다"며 감격스러워했다. 정훈 역시 "저도 S.E.S. 좋아했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어느 정도 팬이었냐는 물음에 이대호는 "고등학교  때 너무 좋아해서 후배에게 노래를 외워오라고 했다. 야구할 때 노래를 못 들으니 후배에게 불러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유진이 "그 분은 S.E.S 싫어했겠다"며 민망해하자 이대호는 "후배가 더 좋아했다"며 웃었따.

이대호는 수학여행을 가고 싶다는 위시리스트에 대해 "어릴 때부터 운동을 해 수학여행을 가본 적이 없다. 또 콩잎을 언급한 이유는, 어릴 때 그걸 팔아서 할머니가 절 키우셨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이대호의 사연을 들은 '안녕지기' 3인방은 '보물찾기', '고요 속의 외침' 등 수학여행 미경험자를 위한 특별 이벤트를 꾸몄다.

이대호는 할머니가 돌아가신 뒤 슬럼프에 빠진 사연부터 지금의 아내와 러브스토리까지 털어놨다. 이대호는 지금의 아내를 구단행사에서 처음 만났는데, 첫 만남에 빛이 났다고 한다. 현재는 매일 아내와 영상통화 10번을 할 정도라며 사랑꾼 남편의 면모를 보였다. 이대호의 다정다감한 면모에 유진은 "제가 볼 땐 다정한 남자가 최고"라며 감탄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