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찾아 지원유세…한동훈 “산업은행 이전 하겠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4. 9. 2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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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부산을 찾아 10·16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윤일현 후보 지원에 나섰다.

한 대표는 이 자리에서 지역 숙원사업인 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을 거듭 약속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 금정구에서 열린 윤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지역 현안인 산은 부산 이전을 약속하며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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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사진 제공 =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부산을 찾아 10·16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윤일현 후보 지원에 나섰다.

한 대표는 이 자리에서 지역 숙원사업인 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을 거듭 약속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 금정구에서 열린 윤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지역 현안인 산은 부산 이전을 약속하며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

한 대표는 “얼마 전 민주당이 금정에 와서 ‘부산의 금융 발전을 하겠다’고 했는데 말이 되는 이야기를 하라고 하고 싶다”며 “산은의 부산 이전을 가장 적극 반대하는 게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 아닌가. 그런 사람이 어떻게 부산 발전을 이야기하나”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저희는 산은 부산 이전을 할 것이고, 끈질기게 부산의 발전을 위해 부산을 챙기고 뛸 것”이라고 했다.

산은의 본사 부산 이전을 위해서는 산은 본점을 서울에 둔다는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 하지만 국회 다수당인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법 개정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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