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추적] 관건은 미사일 재고? / 발 묶인 관광객에 브로커까지 / 출전국 공격한 개최국
【 앵커멘트 】 오늘도 국제부 강재묵 기자 나와있습니다. 좀 더 짚어보겠습니다.
【 질문 1-1 】 강 기자, 이번 전쟁 '창고 싸움'이 됐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미사일 얘기죠?
【 답변 】 어느 쪽 미사일이 먼저 바닥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란이 보유한 공격 미사일과, 이를 막아낼 미국과 이스라엘의 방공미사일 중 어느 쪽이 더 버틸지 관건이란 얘긴데요.
먼저 이란은 이미 주변 10여 개국 내 목표물을 대상으로 1000회가량의 폭격을 가했습니다.
중동 국가의 공습 중 2차 세계대전 이래 최대 규모이기 때문에 과연 숨겨진 재고가 얼마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장기화를 공언하고 있지만, 미국과 이스라엘 역시 미사일 재고가 버텨줄 지는 의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 질문 1-2 】 미사일이 부족해진다면 주한미군 자산이 차출될 수 있다, 이런 얘기도 들리는 것 같습니다.
【 답변 】 우선은 주한미군 병력이나 장비가 당장에 이동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추가 동원이 필요할지 언정, 중동과 가까운 유럽에 배치된 장비를 조달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쟁이 길어진다면,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단 분석입니다.
▶ 인터뷰(☎) : 양 욱 /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족할 경우에는 장비 혹은 인력을 차출해 나갈 수 있는 것이죠. (이미) 한국에 주둔하던 다양한 지원 부대들을 그쪽으로 차출한 바 있습니다."
이미 지난해 6월, 미군이 이란 핵시설 타격 작전을 앞두고, 주한미군 패트리엇 포대 3개가 중동으로 순환 배치된 사례 또한 있었습니다.
【 질문 2 】 중동에 고립된 사람들도 살펴보죠. 불안감이 극에 달했을 텐데요. 탈출을 돕는 '브로커'까지 등장했다고요?
【 답변 】 화면을 먼저 보시겠습니다.
'두바이 탈출', 'UAE 탈출'이라는 제목이 여럿 확인되죠.
하늘길이 마비된 상황 속 탈출 루트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급증했습니다.
육로로 국경을 넘어, 오만·이집트 등 나라에서 비행기를 타는 건데요.
이들 '탈출팀'을 돕기 위한 조력자, 즉 브로커까지 나타난 상황입니다.
▶ 인터뷰 : 이재천 / 'UAE 탈출방' 운영자 - "너무 전쟁터다 보니깐, 일단 이 상황을 어떻게든 빠져나가고 싶어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가족 단위 여행객 분들이나 어린 자녀분들이 있으시거나…."
이렇게 돕는 사람만 생기면 좋겠지만 불안한 심리를 이용해 금전을 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현장이 얼마나 급박한지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 질문 3 】 오는 6월에는 북중미 월드컵도 예정돼있죠. 이란이 참가하는 모습이 쉽게 상상되지 않는데요.
【 답변 】 자연스레 이란의 보이콧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거론했지만, "전혀 개의치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란은 이미 패배한 나라"라고까지 언급했는데요.
개최국이 출전국을 공격한 상황, 여파는 불가피해보입니다.
【 앵커 멘트 】 지금까지 강재묵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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