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투싼·벨로스터, 호주서 1만3548대 리콜 실시..베어링 결함!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현대차가 호주에서 대규모 리콜을 결정했다. 리콜 대상 차종은 준중형 SUV 투싼과 준중형 해치백 벨로스터다.
호주 매체 오스트레일리안은 10일 “현대차가 인기 모델 2종에 대해 긴급 리콜을 실시한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는 호주에서 문제가 된 차종은 2014년에서 2017년 사이에 제작된 투싼과 벨로스터 모델로, 총 1만3548대 가량이 판매됐다.
특히 이 2개 모델은 엔진 로드 베어링이 문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콜 보고서는 “제조 결함으로 인해 엔진 커넥팅 로드 베어링이 조기에 파손되어 엔진이 손상될 수 있다. 이 경우 엔진 오일이 누출되어 차량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고 기록했다.
해당 차종 소유자는 현대차 딜러사에 연락하면 무료 수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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