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지 얼마 안 된 캐리어가 한두 번 여행에 바퀴가 빠지고 손잡이가 덜컹거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십 년 동안 공항에서 수하물을 다뤄 온 직원은 캐리어가 빨리 망가지는 집은 짐을 싸는 방법부터 다르다고 말합니다.

꽉꽉 눌러 담는 집
지퍼가 겨우 잠길 만큼 꽉 채우면 이동 중 충격이 그대로 지퍼와 모서리에 전해져 터지기 쉽습니다. 무거운 물건은 바퀴 쪽 아래에, 가벼운 옷은 위쪽에 담고 여유 공간을 조금 남깁니다.

손잡이를 빼 둔 채 부치는 집
위로 뽑는 손잡이를 끝까지 넣지 않거나 겉에 끈과 장식을 주렁주렁 달아 부치면 벨트에 걸려 부러지기 쉽습니다. 부치기 전에 손잡이를 끝까지 넣고, 겉에 걸린 물건은 떼어 둡니다.

바퀴를 한 번도 닦지 않는 집
바퀴에 머리카락과 모래가 끼면 잘 굴러가지 않고 축이 빨리 닳습니다. 여행에서 돌아오면 바퀴를 닦고 감긴 실이나 머리카락을 빼 주면 훨씬 오래 씁니다.

정리하면 너무 꽉 채우지 않기, 손잡이는 끝까지 넣고 장식은 떼기, 돌아오면 바퀴 닦기. 세 가지만 지켜도 캐리어를 훨씬 오래 쓸 수 있습니다. 다음 짐을 쌀 때 무거운 것부터 바퀴 쪽에 넣어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