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리난 53세 박진영 워터밤, 핑크 시스루 홀터넥+비닐 바지

여름 페스티벌의 꽃, 워터밤!
매년 화려한 무대들이 쏟아지지만, 올해 진짜 주인공은 단연 박진영이었습니다.

무려 53세. 누가 이 나이에 핫핑크 시스루 홀터넥에 비닐 바지를 입고수천 명 앞에서 물벼락을 맞으며 춤출 수 있을까요?
역시 박진영이니까 가능했습니다.

이번 워터밤 무대에서 박진영은 홀터넥으로 목선을 완전히 드러낸 시스루 상의로관객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습니다.

얇은 끈으로 고정된 핫핑크 톤의 홀터넥은조명이 비칠 때마다 반짝이며 물과 함께 무대를 더 화려하게 만들었죠.

하의는 더 파격적이었습니다.
같은 컬러의 비닐 소재 팬츠는 물에 젖어도 형태가 살아있어 춤출 때마다 빛을 받아 반짝반짝, 무대를 하나의 퍼포먼스로 완성했습니다.

이번 워터밤에서 박진영은 신곡과 히트곡을 넘나들며 여전히 살아 숨쉬는 ‘JYP 표 라이브’를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관객에게는 단순한 공연이 아닌,한 아티스트의 무대 철학과 ‘나이를 잊은 무대인생’을 선물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