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등급 강등 경고·엔비디아 급등에 뉴욕 증시 혼조 출발

홍아름 기자 2023. 5. 25. 23: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욕 증시가 미국의 국가 신용 등급 강등 가능성과 미국의 반도체 제조업체 엔비디아의 주가 급등에 혼조세로 시작했다.

이러한 혼조 출발은 부채한도 협상 상황에 대한 신용평가사 피치의 미국 국가 신용 등급 강등 경고의 영향으로 보인다.

한편 동시에 엔비디아의 주가가 급등하며 투자 심리가 완화된 면도 있다.

현재 엔비디아의 주가는 약 25%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4일(미 현지 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객장에서 한 트레이더가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뉴욕 증시가 미국의 국가 신용 등급 강등 가능성과 미국의 반도체 제조업체 엔비디아의 주가 급등에 혼조세로 시작했다.

25일(현지 시각) 오전 10시 16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4.45포인트(0.23%) 하락한 3만2725.47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9.36포인트(0.47%) 상승한 4134.60에, 나스닥지수는 142.35포인트(1.14%) 오른 1만2626.51에 거래 중이다.

이러한 혼조 출발은 부채한도 협상 상황에 대한 신용평가사 피치의 미국 국가 신용 등급 강등 경고의 영향으로 보인다. 피치는 “미국 정치권이 당파적 행보를 보여 부채한도를 올리거나 유예하는 해법이 방해받고 있다”며 미국이 채무 일부를 지급하지 못한 위험이 커졌다고 경고했다. 미국이 미 재무부의 현금이 고갈되는 ‘X-데이트’ 전까지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동시에 엔비디아의 주가가 급등하며 투자 심리가 완화된 면도 있다. 엔비디아는 올해 계속 상승세를 이어온 가운데 전날도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현재 엔비디아의 주가는 약 25% 올랐다. 전문가들은 엔비디아의 주가가 경기 둔화에 대한 걱정을 덜었다고 봤다.

이날 국제유가와 독일 DAX지수, 영국 FTSE지수를 포함한 유럽 주요 증시도 하락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