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정복 도전' 손흥민, 챔피언스컵 3연속 선발... 시즌 2호골 정조준

박건도 기자 2026. 3. 1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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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 챔피언스컵 무대를 정복 중인 손흥민(34·로스앤젤레스FC)이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시즌 2호골 사냥에 나선다.

손흥민의 소속팀 LAFC는 11일 오후 12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1차전 LD 알라후엘렌세(코스타리카)와 홈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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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손흥민이 온두라스 산페드로술라의 프란시스코 모라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시즌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전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로스앤젤레스FC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북중미 챔피언스컵 무대를 정복 중인 손흥민(34·로스앤젤레스FC)이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시즌 2호골 사냥에 나선다.

손흥민의 소속팀 LAFC는 11일 오후 12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1차전 LD 알라후엘렌세(코스타리카)와 홈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이날 4-3-3 포메이션의 중앙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양 날개에는 데니스 부앙가와 티모시 틸먼이 배치되어 손흥민과 함께 공격진을 구성한다.

중원에는 마르코 델가도, 아민 부드리, 마티유 슈아니에르가 포진하고 포백에는 라이언 홀링스헤드, 은코시 타파리, 라이언 포르테우스, 세르히 팔렌시아가 선다. 골키퍼 장갑은 위고 요리스가 낀다.

이로써 손흥민은 이번 대회 1라운드부터 16강 첫 경기까지 북중미 무대 3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 포함되며 팀 내 핵심 공격수임을 입증했다.

손흥민과 데니스 부앙가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LA 메모리얼 콜로세움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1라운드 경기 중 어깨동무하고 있다. /사진=로스앤젤레스FC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LAFC는 앞선 1라운드에서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를 합계 스코어 7-1로 완파하며 16강에 진출했다. 당시 손흥민은 1차전에서 페널티킥 득점 포함 1골 3도움을 몰아치는 경이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팀의 16강행을 직접 견인한 바 있다.

현재 손흥민은 마크 도스 산토스 신임 감독 체제에서 치른 5경기 동안 페널티킥으로만 1골을 기록 중이다. 최근 4경기 연속 필드골이 터지지 않고 있으나, 5경기에서 1골 5도움을 올리며 날카로운 공격 포인트 생산력을 뽐내고 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LAFC 공식 영상을 통해 "손흥민의 골은 곧 터질 것"이라며 "이미 5경기에서 1골 5도움을 기록 중이고 상대 레드카드도 2개나 유도했다"며 강한 신뢰를 보냈다.

손흥민이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LA 메모리얼 콜로세움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1라운드 인터 마이애미전 LAFC의 선제골에 포효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컨디션 조절도 순조롭다. 지난 1라운드 2차전에서 도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의 체력 안배를 위해 전반 45분만 뛰게 하며 경기 리듬을 유지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당시 손흥민의 이른 교체 이유로 "손흥민은 프리시즌을 완벽히 보내지 못했기에 계속 경기 리듬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상대인 알라후엘렌세는 중앙아메리카 컵 3연패를 달성한 코스타리카의 강호로 통산 7번째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과거 챔피언스컵 조별리그에서 만났던 양 팀은 1승 1패를 주고받은 전적이 있다. 합계 점수에서는 LAFC가 2-1로 앞서 있다.

CONCACAF 공식 채널은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과 부앙가를 이번 매치의 키플레이어로 선정하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2029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권이 걸린 이번 대회 우승은 LAFC의 숙원이다. 두 번의 결승 진출에도 아직 우승컵이 없다.

손흥민(7번)이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LA 메모리얼 콜로세움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1라운드 경기 중 마르티네스(오른쪽)의 골을 축하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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