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3주 동안만 만나볼 수 있는 단풍 숲! 가족 나들이로 딱 좋은 여행지
가족 여행으로 너무 좋아요
3주 개방하는 비밀 산책길부터
애들이 좋아하는 먹이주기 체험까지
가을이 깊어가는 시기,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신송로 217에 위치한 베어트리파크는 단풍축제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매년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10월 19일부터 11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이 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방문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특히, 단풍축제 기간에만 개방되는 ‘단풍낙엽산책길’은 가을을 만끽하기 좋은 장소로, 은행나무와 느티나무 숲 속을 걸으며 바스락거리는 낙엽 소리를 즐길 수 있다.
숲 보호를 위해서 1년에 딱 3주만 개방된다는 해당 단풍 숲은 매년 방문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는 명소다.
단풍 산책 외에도 베어트리파크에서는 아기 반달곰과 불곰 먹이주기 체험이 마련되어 있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곰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공원 내에는 가을 정원과 코스모스 꽃밭이 조성되어 있으며, 이곳에는 로댕의 대표작 중 하나인 ‘생각하는 사람’의 진품이 전시되어 있어, 예술 감상과 자연이 어우러진 색다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부대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주말마다 진행되는 재즈 공연과 함께 단풍 열쇠고리 만들기, 투명 액자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한, 방문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과 반려식물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돼, 남녀노소 누구나 가을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다.
베어트리파크 단풍축제의 입장료는 성인 12,000원, 청소년 8000원이다. 36개월 미만 영유아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8시까지 연장된다.
방문 전 사전 예약을 통해 입장권을 구매하면 빠르게 입장이 가능하며, 특히 주말에는 붐빌 수 있어 미리 계획하는 것이 좋다.
올해 가을 세종에서 즐거운 가족 나들이를 하길 원한다면, 베어트리 단풍 축제에 방문해보도록 하자.
보기 드문 가을의 산책 길도 만나 보고면서 온 가족이 참여하기 좋은 다채로운 체험도 즐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