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연세대 논술시험 유출' 관련 디시인사이드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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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수시 논술 문제가 온라인에 유출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를 압수수색 하는 등 수사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앞서 연세대는 내년도 수시 논술 문제가 온라인에 유출됐다는 논란이 확산되자 문제지 등을 촬영, 커뮤니티에 게시한 수험생 2명과 신원 불상 4명 등 6명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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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연세대 수시 논술 문제가 온라인에 유출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를 압수수색 하는 등 수사에 열을 올리고 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28일 오전 서울 강남에 위치한 디시인사이드 본사를 압수수색, 커뮤니티 게시물 작성자의 IP 등 관련자료를 확보했다.
앞서 연세대는 내년도 수시 논술 문제가 온라인에 유출됐다는 논란이 확산되자 문제지 등을 촬영, 커뮤니티에 게시한 수험생 2명과 신원 불상 4명 등 6명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지난 12일 연세대 수시 자연계열 논술 시험에서 감독관의 착각으로 문제지가 시험 시작 1시간여 전 배부됐다 회수된 사건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문제 내용이 유출된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연세대 측은 커뮤니티에 게시된 사진은 시험 종료 뒤 수험생 들이 불법 촬영한 것이며 입시 공정성을 침해한 객관적 사실을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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