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서 전기고문 당했습니다” [사라지는 한국인들]①
이원희 2024. 10. 25. 10:12
[캄보디아의 범죄도시: 사라지는 한국인들]
105명.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캄보디아에서 취업 사기·감금 피해를 당한 한국인의 숫자입니다. KBS는 지난 22일부터 사흘에 걸쳐 캄보디아 '범죄 단지' 실상을 보도했습니다. 보도 직후, 단지 중 한 곳이 현지 경찰의 급습을 받는 등 변화가 있었지만, 여전히 알릴 내용은 많습니다. 방송에서 못다 한 생생한 이야기들, 전해드립니다.
촬영기자: 김경민 정준희
영상편집: 김종선 전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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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명.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캄보디아에서 취업 사기·감금 피해를 당한 한국인의 숫자입니다. KBS는 지난 22일부터 사흘에 걸쳐 캄보디아 '범죄 단지' 실상을 보도했습니다. 보도 직후, 단지 중 한 곳이 현지 경찰의 급습을 받는 등 변화가 있었지만, 여전히 알릴 내용은 많습니다. 방송에서 못다 한 생생한 이야기들, 전해드립니다.
"배급해 주는 중국 만두 6개로 하루를 버텼습니다."
사업을 넓히려고 방문했던 캄보디아. A 씨에겐 악몽의 시작이었습니다.
의문의 범죄 단지로 납치된 뒤에는 2주간의 납치와 폭행, 심지어 '전기 고문'까지 당했습니다.
A 씨는 지금도 취업 사기 등에 속아 동남아시아로 넘어가는 한국인들을 향해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었고, 용기를 내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KBS 취재진은 A 씨의 증언과 캄보디아 현지 취재 내용을 토대로 당시 납치 상황을 재구성했습니다.
■ 납치, 폭행, 감금…사기단지 정체는?
https://youtu.be/cQtEZUOUcV4
■ 취재진이 포착한 '납치' 정황 … 한국인이 표적 되는 이유는?
https://youtu.be/g8XziKDd4-0
■ 취재 시작되자 범죄단지 '급습'.
https://youtu.be/DcsTCdXCnXo
■ 피해자 "60개국 이상" … 원인은 '대포통장'?
https://youtu.be/cxRP3HKNfqM
[전체 기사]
■ 납치, 폭행, 감금…사기단지 정체는?
[단독] “납치에 폭행, 전기고문까지”…‘범죄 도시’에 가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087846
[단독] 차 타자마자 ‘권총’ 겨눠…“납치·고문에 각막 잃었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087847
[단독] 프놈펜 근처에만 ‘범죄 단지’ 3곳…촬영하자 무장 경비 뛰쳐나와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087848
[출연] 2달 만에 다시 찾은 캄보디아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087849
■ 취재진이 포착한 '납치' 정황...한국인이 표적되는 이유는?
[단독] 카메라에 포착된 납치 정황…어둠 속으로 사라진 한국인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088734
[단독] ‘통장’에서 ‘납치·감금’으로…한국인 노리는 이유는?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088736
[단독] “현지 경찰·군과 유착”…신고도 구조도 어렵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088737
[출연] 납치 정황 한국인 행방은?…대책은 없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088738
■ 취재 시작되자 단지 '급습'...피해자는 60개국 이상
[단독] 캄보디아 경찰 ‘범죄 단지’ 급습…“조직원 수백 명 끌려 나와”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089805
‘범죄단지’ 납치 피해국만 60여 개국…유엔·인터폴도 주시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089806
■ 범죄에 사용되는 대포통장, '악의 고리'
[단독] 국내 대포통장 조직 검거…통장 모아 캄보디아로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089807
[단독] “고수익 알바에 속았다”…대포통장 부르는 게 값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089808
촬영기자: 김경민 정준희
영상편집: 김종선 전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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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21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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