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이 2025 LoL 월드 챔피언십 진출에 성공했다. 결코 쉽지 않은 여정이었고, 아직 끝난 것도 아니지만 일단 롤드컵(월즈) 진출에는 성공하며 어느 정도 부담을 내려놓을 수 있게 됐다. T1과 DK의 마지막 4세트에서 DK는 람머스 서포터라는 필살기를 꺼냈지만 원하는 그림을 하나도 보여주지 못했다.

DK는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상황에서 '베릴'이 람머스라는 필살 카드를 꺼냈다. LCK 최초 서포터 람머스의 등장이다. 람머스는 첫 라인전 후 탑으로 향했으나 T1이 람머스를 잡고 첫 킬을 기록했다. T1은 계속 약점인 람머스를 노리며 '오너'의 사일러스가 킬을 독식했다.
미드에서 귀환하려던 람머스를 또 노린 T1은 람머스는 놓쳤지만 더 의미 있는 '루시드'의 나피리를 잡아냈다. 그리고 바텀에서 '시우'의 잭스까지 잡았고, 탑에선 '페이커'의 애니가 '쇼메이커'의 모르가나를 잡아 T1이 굉장히 유리해졌다.
T1은 3:4 싸움도 대등하게 할 정도로 유리했고, 바텀에서 3:4로 싸우는 동안 미드와 탑을 아주 편하게 밀어 18분 기준 1만 골드 차이로 T1이 승기를 잡았다. DK는 탑에서 진과 모르가나의 CC 연계로 애니를 잡고 탑 1차 타워를 파괴했지만 길어진 전투에서 T1이 DK를 제압하고 아타칸 사냥까지 성공했다.
안정적으로 스노우볼을 굴리던 T1은 교전에서 상대를 대부분 제압하고 바론까지 처치했다. 그래도 DK는 바론 버프와 함께 들어오는 T1의 공격을 막아내 시간을 벌었다. 그러나 이미 크게 벌어진 격차를 따라가긴 버거웠고, 마지막 한타를 T1이 승리하며 3:1로 승리해 월즈 진출에 성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