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길 잘했어!"...잊지 못할 풍경을 선사하는 충청남도 가을 여행지 BEST 4 추천
충청남도는 고즈넉한 산과 강, 바다와 섬이 어우러져 가을이 될 때면 한층 더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는데요. 또한 충청남도는 유명 관광지 못지않게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명소들이 많아 한적한 가을 풍경 속에서 여유롭게 힐링할 수 있는 것이 큰 매력입니다.
이번에 붉게 물든 단풍과 억새, 들판 가득한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루어 어디서도 느낄 수 없는 자연의 낭만을 선사하는 충남으로 떠나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잊지 못할 풍경을 선사하는 충청남도 가을 여행지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태안 청산수목원
충남 태안에 자리한 청산수목원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로 유명해지면서 최근 더욱 사랑받고 있는 자연 명소인데요. 이곳은 200여 종의 야생화와 수생식물, 다양한 수목이 가득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청산수목원에는 밀레 정원, 황금 메타세쿼이아 길, 삼족오 미로 공원 등 다양한 테마가 조성되어 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데요. 청산수목원에서 놓쳐서 안 될 볼거리 중 하나는 팜파스 그라스가 있으니 함께 둘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특히, 이곳은 가을에 인생샷을 남기고자 방문한 인파로 북적이는 곳이기도 한데요. 황금빛으로 물든 가을 풍경 속에서 사진을 남기고 싶은 이들에게 강력 추천드리니 방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2. 보령 청라 은행마을
보령 청라면에 위치한 청라 은행마을은 가을에 황금빛으로 물든 은행나무로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아름다움을 선사하는데요. 이곳은 약 3,000여 그루의 토종 은행나무가 모여 있어 가을이 되면 마을 전체가 노란색으로 빛나는 모습이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황금빛 단풍길은 방문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데요. 은행마을은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뿐 아니라 은행잎이 초록에서 노란빛으로 변해가는 모습, 또는 노란 잎이 바닥에 떨어져 융단을 이루는 장면도 매우 인상적이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이번 가을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청라 은행마을에 방문해 가을의 따스한 정취를 느끼며 황금빛 풍경을 직접 눈에 담아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3. 논산 온빛자연휴양림
논산에 위치한 온빛자연휴양림은 드라마 그 해 우리는 촬영지로 더욱 주목받으며 인기 가을 여행지로 자리 잡았는데요. 특히 가을에는 메타세쿼이아 숲이 황금빛과 주황빛으로 물들며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내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수려한 경관의 숲길과 푸른 호수가 어우러져 가을 산책에 제격인 이곳은 마치 외국에 온 듯한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데요. 사방댐으로 조성된 인공호수와 메타세쿼이아 숲이 조화를 이루는 산책로를 따라 거닐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온빛자연휴양림은 규모가 크지 않은 만큼 주변을 둘러보는데 약 1~2시간 정도가 소요되는데요. 전망대에 올라가면 메타세쿼이아 숲과 호수를 한눈에 내려다보면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느낌을 경험할 수 있으니 시간을 내어 일정을 계획해 보시길 바랍니다.
4. 천안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천안 독립기념관의 단풍나무숲길은 무려 1,200그루의 단풍나무가 물들이는 가을 단풍 명소인데요. 념관 주변을 둘러싼 이 길은 약 3.2km에 걸쳐 있으며, 가을철에는 단풍나무가 화려한 색감을 뽐내어 산책과 드라이브를 즐기기 좋은 곳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길게 이어진 단풍길을 따라 걷다 보면 자연 속에서 가을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데요. 숲길 곳곳에는 벤치와 쉼터 등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잘 조성되어 있으니 가볍게 거닐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단풍나무숲길을 한 바퀴 도는 데에는 약 1~2시간 정도가 소요되는데요. 혼자 간다면 이어폰으로 노래를 들으면서, 친구, 가족, 연인과 간다면 대화를 하면서 가을 풍경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