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임헌섭 기자] BMW가 새롭게 개발 중인 고성능 세단 'M5 페이스리프트'의 테스트카가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스(Carscoops)에 게재된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신형 M5는 앞서 공개된 비전 노이어 클라쎄(Vision Neue Klasse)의 디자인 언어를 반영해 전면부 디자인을 대폭 수정한 것이 특징이다.
전반적인 실루엣은 기존과 거의 달라지지 않았지만, 크기가 계속 커져왔던 BMW의 시그니처 키드니 그릴은 슬림한 형태로 바뀌었으며, 헤드램프와 일체형으로 연결된 독특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스포티한 디자인의 공기 흡입구는 M2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변경됐다.
후면부는 위장막에 가려져 구체적인 디테일 변화를 확인하기 어렵지만, 전면부와 같이 새로운 테일램프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 디퓨저는 이전보다 다소 덜 공격적인 스타일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같이 트윈터보 4.4리터 V8 엔진과 14.8 kWh 배터리를 결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될 전망이다. 이는 시스템 합산 출력 717마력, 최대토크 10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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