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4년에 MBC 공채 탤런트 23기로 선발되며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신인 시절에 짝에서 활약하며 인지도를 올렸는데 이 작품 출연을 계기로 1997년에는 아시아나항공의 명예 승무원으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배우 이민영은 2006년에 동료 배우 이찬과 결혼했으나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폭행 시비 등으로 논란을 빚어 결혼식을 올린 지 12일, 2주 만에 파경을 맞고 법정 공방을 벌였습니다.

당시 신혼여행을 다녀온 이찬과 이민영은 감정싸움 끝에 당시 임신 25주 차 중이던 이민영이 폭행을 당하는 사건으로까지 번졌습니다. 결혼 당시 임신 중이었던 이민영은 코뼈 골절로 인해 퉁퉁 부은 얼굴로 입원 중인 병실을 공개하고 “폭행에 의한 유산”이 파경 사유라고 밝혔습니다.

이찬은 1996년 드라마 ‘간이역’으로 데뷔해 이후 ‘폭풍 속으로’ ‘사랑한다 웬수야’ 등에 출연해 입지를 굳혔습니다. 지난 2010년 재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으며, 요식업 사업가로 변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방송에서 MC는 이민영과 이찬의 이혼 소식을 언급하며 “나는 이민영이 왜 18년 차라고 달고 나왔는지 이해가 안 됐다”라면서 “알고 보니 혼인신고를 안 했다고 하더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이민영은 “법적으로 미혼 맞다. 집에 있는 걸 좋아해 ‘집순이’라는 별명도 달았다”고 털어놨습니다.

한편, 이민영은 힘들었던 시간을 이겨내고 2011년, 5년 만에 발효가족으로 복귀했고,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리즈, 마녀는 살아있다, 완벽한 결혼의 정석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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