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9위 첼시 정말 큰일 났다...역대 이적료 1위, 수술대 올라→시즌아웃 확정

신동훈 기자 2024. 4. 26. 06: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 풀리는 팀' 첼시가 시즌 막판 대형 악재를 맞게 됐다.

첼시는 2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엔조 페르난데스는 사타구니 문제로 수술을 받았는데 성공적이었다. 남은 시즌 뛸 수 없다. 재활을 위해 의료부서와 협력 예정이다"고 공식발표했다.

아르헨티나 '올레'도 "엔조는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고 남은 시즌 첼시 경기에 나올 수 없을 것이다. 수술 대신 주사를 맞고 있던 엔조는 코파 아메리카에 맞춰 회복을 하려고 했고 결국 수술을 결정했다"고 이야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안 풀리는 팀' 첼시가 시즌 막판 대형 악재를 맞게 됐다.

첼시는 2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엔조 페르난데스는 사타구니 문제로 수술을 받았는데 성공적이었다. 남은 시즌 뛸 수 없다. 재활을 위해 의료부서와 협력 예정이다"고 공식발표했다.

엔조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중원 핵심으로 활약했다. 아르헨티나 우승 주역으로 지목됐고 FIFA 월드컵 베스트 영플레이어로 뽑혔다. 가치가 대폭 상승한 엔조는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았고 2022-23시즌 겨울에 벤피카를 떠나 첼시로 향했다. 이적료는 1억 2,100만 유로(약 1,785억 원)였다. 첼시 역대 이적료 1위였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온 뒤, 엔조는 주축 미드필더로 계속 뛰었다. 모이세스 카이세도, 코너 갤러거와 호흡을 하면서 첼시 중원을 이끌었다. 첼시가 부진을 해도 엔조는 좋은 평가를 들었다. 사타구니 부상을 안고 뛰는 게 확인됐어도 첼시 팀 상황상 빠질 수가 없었다. 엔조의 노력에도 첼시는 추락을 거듭하면서 상위권과 멀어졌고 중위권에 위치하게 됐다.

최근 부상 상태가 심각해졌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엔조는 탈장 문제로 수술대에 오를 수 있다. 다가오는 코파 아메리카와 다음 시즌에는 엔조는 완벽한 몸 상태가 될 것이다"고 했다.

영국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도 "엔조는 시즌아웃이 예상되며 첼시와 포체티노 감독에게 엄청난 타격이 될 것이다"고 했다. 아르헨티나 '올레'도 "엔조는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고 남은 시즌 첼시 경기에 나올 수 없을 것이다. 수술 대신 주사를 맞고 있던 엔조는 코파 아메리카에 맞춰 회복을 하려고 했고 결국 수술을 결정했다"고 이야기했다.

엔조는 개인 SNS를 통해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냈다고 전했다. 엔조가 없는 첼시는 남은 6경기에서 공백을 느낄 것이다. 첼시는 현재 9위인데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회 티켓이 주어지는 순위와 차이가 있다. 남은 경기 전승을 해도 어려운데 엔조까지 빠지고 팀 기강은 잡히지 않으며 포체티노 감독을 향한 불신이 이어지고 있어 여러모로 첼시는 어지럽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