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원내지도부와 만찬…"국익우선 국감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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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일) 국민의힘 원내지도부와 만나 다가오는 국회 국정감사에 "우리는 숫자는 적지만 일당백의 각오로 임하고, 생산적인 국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파인그라스'에서 개최한 만찬에서 "정쟁하고 야당과 싸우는 국정감사가 아니라 국익 우선의 민생 국감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당부했다고 신동욱 원내수석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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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원전 덤핑 수주라고 하는 건 너무나 부당"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일) 국민의힘 원내지도부와 만나 다가오는 국회 국정감사에 “우리는 숫자는 적지만 일당백의 각오로 임하고, 생산적인 국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파인그라스’에서 개최한 만찬에서 “정쟁하고 야당과 싸우는 국정감사가 아니라 국익 우선의 민생 국감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당부했다고 신동욱 원내수석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만찬은 국감을 앞두고 추 원내대표의 요청에 따라 윤 대통령이 여당 의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약 2시간 15분가량 진행됐으며, 주요 국정 개혁 과제 추진 방향 및 국정감사 준비 상황 등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의료 개혁과 관련해 “의료계, 의료집단을 대척점에 두고 추진하는 것이 아니고, 필요한 국민들에게 필요한 의료를 제공하는 분야에 있어서는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해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의료수요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서 공급이 멈춰 서면 의료시장 자체가 왜곡될 수 있기 때문에 의료개혁은 반드시, 흔들림 없이 추진해 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체코 원전 수주에 대해선 “1기에 12조 원이라고 하면, 우리가 굉장히 경제성을 인정받은 수출인데 이게 왜 ‘덤핑이다, 저가다’라는 말이 나오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며 “그런 부분을 국민에게 잘 설명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원내지도부, 당 소속 국회 상임위원장 및 간사들과 대통령실에서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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