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에서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스포르트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가 김민재(29, 바이에른 뮌헨)의 이적 가능성에 다시 불을 지폈습니다. 폴크 기자는 팟캐스트를 통해 김민재가 기존의 뮌헨 잔류 의사를 철회하고 올여름 이적에 열려 있다는 뜻을 구단 주변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즌 후반기 김민재가 "뮌헨을 떠날 이유가 없다"고 말했던 것과는 상반되는 입장입니다.
'빌트'는 뮌헨 내부에서 김민재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나폴리 시절 활약을 기대했지만 후반기 부진으로 실망했으며, 현재 '판매 가능 자원'으로 분류되어 매력적인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김민재는 전반기 핵심으로 활약했지만, 잦은 부상과 경기력 저하로 비판을 받았습니다. 막스 에베를 단장 역시 그의 부상을 핑계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김민재의 잔류 철회 소식에 유벤투스, 인터 밀란 등 세리에A 명문팀과 뉴캐슬, 첼시 등 EPL 클럽들의 관심이 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특히 유벤투스의 지운톨리 단장이 적극적으로 접근 중입니다. 이적료는 뮌헨이 원하는 5000만 유로와 이탈리아 클럽들이 고려하는 4000만 유로 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역시 김민재가 뮌헨을 떠나려면 높은 연봉을 낮춰야 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유럽 내 많은 팀들이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결국 김민재의 가치 존중과 미래 보장이 이적 결정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이며, 그의 선택은 뮌헨의 이적 시장 전략뿐 아니라 유럽 수비수 판도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다만 김민재는 최근 우승 세리머니에서 동료들과 여전히 좋은 관계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