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대통령 27일 방중…시진핑, 잇달아 우방 정상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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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이 27일부터 이틀간 중국을 방문한다고 중국 외교부가 22일 밝혔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흐나 대통령이 시진핑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27∼28일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오흐나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이 지난달 열린 제20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 대회)를 거쳐 집권 3기를 출범시킨 후 베이징에서 맞이하는 6번째 외국 정상 또는 정상급 인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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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이 27일부터 이틀간 중국을 방문한다고 중국 외교부가 22일 밝혔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흐나 대통령이 시진핑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27∼28일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오흐나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이 지난달 열린 제20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 대회)를 거쳐 집권 3기를 출범시킨 후 베이징에서 맞이하는 6번째 외국 정상 또는 정상급 인사가 된다.
시 주석은 지난달 말부터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사미아 술루후 하산 탄자니아 대통령,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등을 베이징에서 만났다. 이어 24∼26일 방문 일정으로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대통령 겸 쿠바 공산당 총서기도 초청한 상태다.
몽골은 베트남, 파키스탄, 쿠바와 마찬가지로 중국의 오랜 우호국 중 하나다.
시 주석은 동남아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인도네시아 발리)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태국 방콕) 참석 계기에 14일부터 19일까지 한미일 등 총 19개국과 양자 정상회담을 하는 등 집권 3기 들어 왕성한 외교 행보를 보이고 있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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