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리 찜"…오토바이 2대로 주차 명당 '알박기'에 주민 분통

박선영 2024. 10. 10. 15: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토바이 2대를 이용해 이른바 '명당' 자리로 통하는 아파트 입구 쪽 주차면 두 곳에 주차를 해놓은 주민에게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토바이 2대로 명당 자리 알박기 시전 중"이라는 제목으로 아파트 주민 A씨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커뮤니티

오토바이 2대를 이용해 이른바 '명당' 자리로 통하는 아파트 입구 쪽 주차면 두 곳에 주차를 해놓은 주민에게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토바이 2대로 명당 자리 알박기 시전 중"이라는 제목으로 아파트 주민 A씨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두 주차 공간에 각각 오토바이가 한 대씩 세워진 모습이 담겼다. 밤이 되자 문제의 입주민 B씨가 오토바이 한 대를 다른 오토바이가 있는 옆 칸으로 옮긴다. 이어 가족으로 보이는 여성이 재빨리 승용차를 해당 자리에 세우는 장면이 포착됐다.

A씨에 따르면 B씨는 오토바이 2대와 승용차 1대를 소유하고 있다. 오토바이는 거의 운행하지 않으며, 한 대는 번호판도 달려 있지 않다.

A씨는 "주차 공간도 별로 없는데 명당자리 2군데에 알박기 중이다"라며 "무판 오토바이 신고라도 하고 싶은데 주행하는 걸 증거 남겨야 가능한 거냐. 응징해 주고 싶은데 방법 없는 거냐"라며 호소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오토바이를 그냥 치워라. 경찰이 와도 뭐라고 할 수 있는 게 없다. 재물손괴니, 절도니 그런 거 안 먹힌다", "부창부수다. 한 명이라도 정신이 똑바로 박혀 있으면 저런 행동 못 할 텐데", "이기적 끝판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팀 박선영 기자

YTN 박선영 (parksy@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