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조국 운명 걸린 영광…3파전 최종 승자는?
【 앵커멘트 】 이번엔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간의 3파전이 벌어지는 전남 영광으로 가보겠습니다.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데, 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명훈 기자! 상황이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전남 영광군 영광읍 제4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본 투표가 종반에 접어들면서 투표장도 다소 한산한 분위기입니다.
미처 한 표를 행사하지 못 한 유권자의 발길이 이따금씩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곳은 영광군수 자리를 놓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그리고 진보당 간의 치열한 3파전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지역 민심도 크게 엇갈리는 분위기입니다.
▶ 인터뷰 : 이상문 / 전남 영광군 - "아무래도 변화가 필요한 것 같아서. 한 번쯤은 바뀌어도 나쁘지 않다."
▶ 인터뷰 : 김성욱 / 전남 영광군 - "지역사회라 당도 봤겠지만, 후보자들의 공약이 가장 중요했거든요. 제 가치 기준에 맞춰 투표했습니다."
이번 선거 결과가 호남 민심의 가늠자가 될 것이란 전망에 전국의 이목이 쏠리는데요.
뜨거운 관심 만큼 투표율도 가장 높습니다.
낮 6시 기준 투표율은 68.2%로, 앞으로 한시간 더 투표가 진행되는 점을 감안하면 최종 투표율은 70%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판세는 말 그대로 예측불허입니다.
정권 심판의 적자임을 강조해 온 민주당과 변화의 필요성을 부각한 조국혁신당의 대결 속에 진보당이 다크호스로 떠오른 상황인데요.
지역 정가에서는 몇 백표 차이로 당락이 갈릴 수도 있다는 가능성까지 제기됩니다.
각 정당 대표의 명운을 가를 이번 선거의 결과는 부산과 마찬가지로 자정이 넘어서야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측됩니다.
지금까지 전남 영광군에서 MBN뉴스 장명훈입니다.
[ jmh07@mbn.co.kr ]
영상취재 : 최양규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그래픽 : 김정연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오후 6시 투표율 21.46%…부산금정 43.3%·전남영광 68.2%
- [단독] 김정숙 타지마할 일정 맞추려...'정부 미승인' 국악원 인도 급파
- 한소희, 혜리 SNS에 악플 달았다? `배우 부계정 아냐` 부인
- 홍준표 ″윤 대통령, 정치 신인이었다…이해해 주셨으면″
- '복통 호소' 50대 사망...″병원 10곳서 이송 거부″
- 이라크 감독 ″홍명보호 달랐다″...누리꾼 ″나갈 사람은 나가야″[AI뉴스피드]
- 달라진 황의조? 눈물로 선처 호소 [짤e몽땅]
- 야권 3파전 전남 영광 민심은?…이 시각 투표소
- 한강 노벨상 수상 뒤 첫 글은?…외할머니와의 추억 회상
- [단독] ″고양이에게 생선을″...압수물 수억 원 빼돌린 현직 경찰 긴급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