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챔피언십 1R 성적은?…고진영·김효주·김세영·임진희·유해란·이소미·그레이스김 등 [LPGA]

하유선 기자 2024. 4. 26.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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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M이글 LA 챔피언십에 출전한 고진영, 유해란, 김세영, 그레이스 김(사진제공=Getty Images_LPGA). 김효주, 이정은6, 임진희, 이소미 프로(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10번째 대회인 JM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75만달러, 우승상금 56만2,500달러) 첫날 경기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펼쳐졌다.



 



출전 선수들은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6,44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평균 72.182타를 쳤다.



 



첫째 날 가장 어렵게 플레이된 6번홀(파4)에선 평균 4.403타가 나왔다. 버디 9개인 데 비해 보기 49개와 더블보기 9개가 쏟아졌다. 



반대로 가장 쉽게 플레이된 15번홀(파5)에선 평균 4.736타가 기록됐다. 이글 2개와 버디 63개가 터진 데 비해 보기 25개, 더블보기 2개가 작성됐다.



특이한 점은 이날 오전 평균 타수는 71.36타, 오후에는 평균 73.00타였다.



 



호주 교포 선수 그레이스 김(23)이 7언더파 64타를 몰아쳐 단독 선두에 나섰다.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내면서 지난해 4월 롯데 챔피언십에서 거둔 LPGA 투어 첫 우승에 이은 2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레이스 김은 페어웨이 안착률 92.9%, 그린 적중률 83.3%, 그린 적중시 퍼트 1.67개, 평균 퍼트 27개를 써냈다.



 



세계랭킹 83위 그레이스 김은 지난주 메이저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했고, 올해 최고 성적은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 공동 25위다.



 



LPGA 투어 통산 12승의 김세영(31)이 6개 버디를 골라내면서 마야 스타르크(스웨덴), 짠네띠 완나센(태국)과 함께 6언더파 공동 2위에 올랐다. 완나센은 15번 홀까지 7언더파 선두를 달렸으나, 16번홀(파4)에서 보기가 나왔다.



김세영의 페어웨이 안착률은 71.4%, 그린 적중률 72.2%, 그린 적중시 퍼트 1.62개, 평균 퍼트 26개를 적었다. 샷보다는 그린 플레이가 더 잘 풀렸다.



 



유해란이 5언더파를 쳐 오스턴 김(미국)과 공동 5위로 출발했다. 둘 다 버디만 5개를 써냈다. 유해란은 모든 페어웨이를 지켰고, 그린 적중률 83.3%, 그린 적중시 퍼트 1.73개, 평균 퍼트 29개 기록했다.



 



양희영이 4언더파 공동 8위로, 지난해 우승자 한나 그린(호주)과 동률을 이뤘다. 양희영은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한나 그린은 퍼트 수가 31개로 다소 많았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 세계 2위 릴리아 부(이상 미국)가 불참한 이번 대회에서 톱랭커로 출전한 세계 3위 셀린 부티에(프랑스)는 3언더파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최혜진, 이정은5, 강혜지가 2언더파 공동 14위를 형성했다. 로즈 장(미국),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도 같은 순위다. 1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이정은5는 그 영향으로 퍼트 수는 24개였다. 다만, 그린 적중률이 44.4%로 낮았다.



 



지난주 셰브론 챔피언십 공동 3위로 강한 인상을 남겼던 로렌 커플린(미국)은 LA에서 1언더파 공동 24위로 출발했다. 퍼트 수 33개로 그린에서 고전한 안나린도 동일한 위치다.



 



김아림과 성유진, 전지원이 이븐파 공동 37위에 올랐다. 찰리 헐(잉글랜드), 인뤄닝, 린시위(이상 중국), 안드레아 리, 메건 캉(이상 미국), 로빈 최(호주), 사이고 마오(일본) 역시 공동 37위다.



 



세계랭킹 7위 고진영은 1오버파 공동 60위로, 박희영, 임진희 장효준와 나란히 출발했다. 고진영은 그린 적중시 퍼트 수 2.0개로 많았고, 지난주 메이저 대회에서 선전한 임진희는 이번 코스에서 잘 풀리지 않았다.



 



이정은6, 신지은, 이소미는 나란히 2오버파 공동 82위다. 이정은6는 페어웨이 안착률 78.6%에 그린 적중률 38.9%의 샷감을 보였다. 이소미는 페어웨이와 그린은 각각 한 번씩 제외하고 모두 지켰으나, 평균 퍼트 수가 37개였다. 하루에 3퍼트를 무려 5개나 기록했다.



 



김효주와 이미향, 그리고 이민지(호주), 앨리슨 리(호주)는 3오버파 공동 99위에 머물렀다. 지난주 셰브론 챔피언십에서도 퍼트로 고전했던 김효주는 이날 3퍼트 한 번을 포함해 평균 퍼트 수 33개를 적었다.



 



베테랑 지은희는 4오버파 공동 113위, 모처럼 대회에 나온 김인경은 6오버파 공동 135위다.



하루에 9타를 잃은 다니엘 강(미국)이 출전 선수 144명 중 최하위에 자리했다. 페어웨이 안착률 57.1%, 그린 적중률 38.9%에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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