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자 43% “국힘 지지”… 추경호, 두 자릿수서 2%p 차 추격

이해인 기자 2026. 5. 19.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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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대구시장
당선 가능성은 秋가 42%로 높아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14일 오전 대구 서구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대구시장 선거는 여야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 초반 각종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가 10%포인트 넘는 격차로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를 앞서고 있었지만, 선거가 다가올수록 보수층이 결집하면서 두 후보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특히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추 후보가 김 후보를 앞서면서 혼전 양상이다.

조선일보가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16~17일 대구 시민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8일 공개한 여론조사(전화 면접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김부겸 후보 40%,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 38%로 오차 범위(±3.5%p) 내 초접전을 보였다. 지지 여부와 무관하게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추 후보가 42%로 김 후보(38%)보다 4%p 높았다.

그래픽=양인성

권역별로는 추 후보의 지역구가 포함된 대구 달서·달성군을 제외하고 남·서·수성·중구 등 중부 권역, 군위군·동·북구 등 북부 권역 모두 김 후보가 추 후보를 앞섰다.

두 후보 간 격차는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세계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달 10~11일 실시한 조사(무선 전화 면접)에서 김 후보 53%, 추 후보 36%였다. 김 후보가 17%p 앞섰다. 한달 후인 지난 9~10일 진행된 뉴스1이 의뢰한 한국갤럽 조사(무선 전화 면접)에서는 김 후보 44%, 추 후보 41%로 3%p 차까지 줄어들었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아무래도 투표가 가까워지면서 보수가 결집하는 양상을 보이는 데다 최근 민주당의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를 위한 ‘조작 기소’ 특검 추진 역풍 등이 영향을 끼쳤다”고 봤다. 실제 본지의 대구 조사에선 49%가 특검 추진에 대해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고 ‘적절하다’는 28%였다. 모름·무응답은 23%였다. 특검에 의해 공소 취소가 이뤄지는 것에 대해서는 절반이 넘는 54%가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다. 27%는 ‘적절하다’고 답했다.

‘정권 견제를 위해 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도 44%로 ‘국정 지원을 위해 여당을 지지한다’ 40%보다 많았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3%로 민주당 28%을 크게 앞섰다. 개혁신당 3%, 조국혁신당과 진보당 각 1%였다.

◇여론조사 어떻게 했나

조선일보가 메트릭스에 의뢰해 실시한 대구시장 여론조사는 5월 16~17일 대구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 번호를 100% 사용한 전화 면접원 방식(CATI)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은 2026년 4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로 인구 비례 할당 후 가중치를 부여해 추출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5%포인트였고 응답률은 13.3%였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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