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던츠컵 신경전 계속…김주형, 욕설에 대한 불만 표출

최대영 2024. 9. 29.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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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츠컵에서 인터내셔널팀과 미국팀 간의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다.

29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포볼과 포섬 경기를 마친 김주형은 기자회견에서 "일부 선수들이 우리에게 욕을 하는 소리를 들었다. 스포츠맨십이 없었다"고 언급했다.

김주형은 "내가 그린 위에서 뛰어다니고 주먹을 불끈 쥐는 것도 경기의 일부"라고 설명했지만 "욕을 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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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츠컵에서 인터내셔널팀과 미국팀 간의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다. 

29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포볼과 포섬 경기를 마친 김주형은 기자회견에서 "일부 선수들이 우리에게 욕을 하는 소리를 들었다. 스포츠맨십이 없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그는 "이것도 경기의 일부라고 생각한다"며 경기의 열기를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프레지던츠컵과 라이더컵 같은 단체전에서는 홀마다 승부를 가리는 매치 플레이 방식이 적용된다. 이런 방식은 상대 팀의 기선을 제압하기 위해 도발적인 행동이 종종 발생하게 만든다. 
김주형과 임성재는 첫날 경기에선 버디를 잡은 뒤 그린 위에서 뛰어다니며 환호성을 질러 매너 논란을 일으켰다. 김주형은 "내가 그린 위에서 뛰어다니고 주먹을 불끈 쥐는 것도 경기의 일부"라고 설명했지만 "욕을 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김시우는 포섬 매치플레이 16번 홀(파4)에서 로브 샷으로 버디를 기록한 후,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스테픈 커리의 '굿나잇 제스처'를 흉내 내며 기쁨을 표현했다. 김시우는 "내가 좋아하는 선수가 커리라서 따라 했을 뿐"이라고 설명하며 자신의 행동에 대한 의도를 밝혔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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