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산초, 맨유에서는 태업이었나'... 첼시 데뷔전부터 미친 활약→이번 경기 POTM 선정

남정훈 2024. 9. 1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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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든 산초가 첼시 데뷔전부터 1도움을 기록하며 첼시 팬들을 홀렸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5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임대 선수였던 제이든 산초가 벤치에서 나와 크리스토퍼 은쿤쿠의 결승골을 준비하자 첼시 팬들은 데뷔전을 치른 제이든 산초를 환호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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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제이든 산초가 첼시 데뷔전부터 1도움을 기록하며 첼시 팬들을 홀렸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5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임대 선수였던 제이든 산초가 벤치에서 나와 크리스토퍼 은쿤쿠의 결승골을 준비하자 첼시 팬들은 데뷔전을 치른 제이든 산초를 환호했다"라고 보도했다.

산초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파리와 첼시 등등 많은 팀과 링크가 났었다. 실제로 공신력 있는 기자들이 산초가 파리와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고 보도했었다. 하지만 산초의 비싼 금액으로 인해 파리는 포기했었다.

그 뒤를 바로 첼시가 따라갔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지난 26일(한국 시간)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름 이적시장이 마감되기 전에 역대 가장 야심찬 스왑딜에 합의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적 시장 마감일이 다가왔고 유벤투스가 산초를 포기하면서 첼시에게 유리해졌다. 이적 시장 종료 마지막에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양 구단이 합의한 이번 계약으로, 산초는 초기 임대 이적으로 첼시에 합류할 예정이며, 그들은 내년 여름 이 계약을 영구 이적으로 전환할 의무를 가지게 된다"라고 밝혔다.

이제 첼시가 산초를 의무 이적 조건이 있는 임대 계약을 체결했으며 산초는 첼시와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를 찾아오기까지 했다. 산초는 "이곳에 오게 되어 정말 기쁘다. 런던은 내가 자란 곳이고 다시 돌아오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첼시는 15일(한국 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겨우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에서 산초는 드디어 데뷔전을 가졌고 4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산초는 후반 41분 왼쪽 측면에서 가볍게 1대1을 벗겨낸 뒤 중앙에 있던 은쿤쿠에게 공을 넘겼으며 은쿤쿠가 감각적으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산초는 이번 경기에서 2번의 기회 창출, 1번의 큰 기회 창출, 50%의 드리블 성공률, 1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선수에 선정됐다.

산초가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자 첼시 팬들은 흥분을 감출 수 없었다. 한 팬은 "제이든 산초, 당신은 비현실적이다"라고 밝혔다. 다른 팬들은 "산초가 이날 최고의 활약을 펼쳤을지도 모른다. 이건 과장이 아니다", "산초는 데뷔 이후 정말 대단한 선수다", 제이든 산초는 맨유가 잘 넘겨준 것 같다" 등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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