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제14회 안산밀알콘서트’ 개최…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 무대 펼쳐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은 최근 '제14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희망나눔 안산밀알콘서트'(이하 안산밀알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매년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기념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음악으로 화합하는 뜻깊은 공연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안산밀알콘서트는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이자 방송인 표인봉이 사회를 맡았으며, 안산시립합창단, 손경민 목사와 더 은혜, 브릿지온 앙상블이 출연했다.
출연진들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콘서트의 취지와 의미에 공감해 흔쾌히 참여했다.
안산시립합창단은 다양한 장르의 노래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고, 손경민 목사와 더 은혜는 CCM 노래를 불러 많은 이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특히 발달장애인 예술단 '브릿지온 앙상블'의 공연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무는 무대로 주목받았다.
박상호 안산시 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올해는 밀알이 안산지역에서 장애인사역을 시작한 지 26년째"라며 "후원자와 격려자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안산밀알콘서트는 매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콘서트 수익금은 안산 지역 장애인 복지 기금으로 사용되고 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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