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최종 투표율 23.5%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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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최종 투표율이 23.5%에 그쳤다.
서초구와 강남구, 송파구 등 강남 3구에서 상대적으로 투표율이 높았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된 서울시교육감 최종 투표율은 23.5%로 집계됐다.
지난 서울시교육감 선거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치러져 최종 투표율 5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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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3구 투표율 높아
[더팩트ㅣ김시형 기자]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최종 투표율이 23.5%에 그쳤다. 서초구와 강남구, 송파구 등 강남 3구에서 상대적으로 투표율이 높았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된 서울시교육감 최종 투표율은 23.5%로 집계됐다. 총 투표자는 124만7740명이다. 당선자 윤곽은 이날 늦은 오후나 다음 날 새벽 나올 것으로 보인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초구로 27.7%를 기록했다. 종로구는 26.2%로 뒤를 이었다. 이어 강남구 25.3%, 송파구 25.2% 등 순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금천구로 19.6%였다.
이번 서울시교육감 선거에는 보수 진영은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 진보 진영은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가 단일후보로 나섰다. 중도보수 성향의 윤호상 전 서울미술고 교장도 단독 출마했다.
당선자는 17일부터 바로 임기를 시작한다. 임기는 해직 교사를 특별 채용한 의혹으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확정받아 직을 상실한 조희연 전 교육감의 본래 임기였던 2026년 6월30일까지 약 1년8개월이다.
지난 서울시교육감 선거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치러져 최종 투표율 53%를 기록했다. 그러나 단독으로 치른 지난 2008년 서울시교육감 투표율은 15%에 불과했다.
rocke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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