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강 폭격기 B-2, 일본 F-35A와 태평양 날았다[청계천 옆 사진관]
이한결 기자 2024. 9. 1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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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폭격기'로 불리는 미국의 B-2 스피릿 폭격기가 지난 10일 일본 항공자위대와 함께 태평양 상공을 편대 비행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미국 태평양 공군사령부는 "미주리주 화이트먼 공군기지 소속 B-2 스피릿 폭격기가 호주 앰벌리 공군기지에서 처음으로 출격해 일본 항공자위대의 F-35A 라이트닝 II 전투기들과 만나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진행 중인 폭격기 임무에 참여했다"라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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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폭격기’로 불리는 미국의 B-2 스피릿 폭격기가 지난 10일 일본 항공자위대와 함께 태평양 상공을 편대 비행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미국 태평양 공군사령부는 “미주리주 화이트먼 공군기지 소속 B-2 스피릿 폭격기가 호주 앰벌리 공군기지에서 처음으로 출격해 일본 항공자위대의 F-35A 라이트닝 II 전투기들과 만나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진행 중인 폭격기 임무에 참여했다”라고 12일 밝혔다.
이날 비행에는 일본 항공자위대의 F-35A 4대, 미국 공군의 B-2 폭격기 1대, KC-135 공중급유기 1대가 참여한 가운데 통합 및 공중 급유 작전을 수행했다.
한편 지난 9일 중국은 “동해와 태평양 해·공역에서 러시아와 합동훈련을 하겠다”라고 공표했다. 공표 직후 일본과 미국의 전투기가 합동으로 비행한 것은 중러 훈련 확대 등에 대한 경고성 행보로 보인다.
미 110폭격임무대대 지휘관 저스틴 메이어 중령은 “우리 B-2 스피릿 조종사들이 일본 항공자위대 5세대 전투기와 통합할 수 있는 기회는 양국 간 통합 작전에서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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