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프로토타입이 국내에서 도로 주행 중 포착됐다.

유튜브 채널 ‘숏카’를 통해 공개된 스포티지 F/L은 EV9, EV3, 쏘렌토 등 기아의 최신 전기차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요소를 보여준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EV9에서 가져온 스타맵 시그니처 조명 시스템이 눈에 띈다. 이런 디자인 요소는 스포티지의 미적 매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시인성과 안전성도 향상시킨다.

복잡하고 별자리 같은 패턴은 디자인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다른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더 잘 보이게 함으로써 야간 운전 시 안전성을 높여준다..

후면부 테일램프 역시 한층 더 복잡하고 정교한 패턴을 보여준다. ‘ㄱ’자 형태의 후미등은 시퀜셜 방향지시등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실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신형 스포티지는 새로운 3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EV9 및 EV3의 첨단 인테리어에서 영감을 받은 이 시스템은 내비게이션, 엔터테인먼트, 차량 설정을 통합하는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구축한다.

디자인 변화와 함께 파워트레인의 기술의 발전도 예상할 수 있다. 지속 가능성과 성능 개선을 위해 효율적으로 개선된 엔진과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 옵션을 기대할 수 있다.

스포티지 F/L은 기존 모델의 신뢰성 및 매력에 전기차의 장점을 결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페이스리프트 ​​스포티지의 정확한 출시일과 상세한 제원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