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예산, 기초학력 증진·인성교육에 우선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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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경북교육청의 예산이 학생들의 기초학력 증진과 인성교육에 우선 투자돼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교육청이 진행한 '2023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설문 조사' 분석 결과 학교 교육 활동 중 강화돼야 할 분야로 ▲기초학력 증진 24% ▲인문학·인성교육 2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경북교육청은 예산편성 과정의 주민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매년 설문조사와 주민 제안사업 공모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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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도교육청, 주민참여예산 설문 조사 결과 적극 반영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내년에는 경북교육청의 예산이 학생들의 기초학력 증진과 인성교육에 우선 투자돼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교육청이 진행한 '2023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설문 조사' 분석 결과 학교 교육 활동 중 강화돼야 할 분야로 ▲기초학력 증진 24% ▲인문학·인성교육 2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교육청은 "인문학·인성교육 분야는 이번 설문조사에 새롭게 추가된 문항임에도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경북교육청은 '경북인성인문학교육지원센터 운영 활성화'를 2023~2026년 경북미래교육계획으로 수립해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북교육청이 추진 중인 주민참여예산제 전용 홈페이지의 필요한 기능으로는 ▲교육재정 정보 제공 44% ▲예산낭비신고 18%로 조사됐다.
교육청은 주민 제안사업 투표, 토론방 등의 기능을 포함한 주민참여예산제 전용 홈페이지를 내년에 구축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예산편성 과정의 주민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매년 설문조사와 주민 제안사업 공모를 하고 있다.
교육청은 이번 설문 결과를 검토해 내년 본예산에 반영할 방침이다.
설문조사는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3080명의 경북도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도민이 참여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60%, 신분별로는 학부모가 84%로 가장 많이 참여했다.
박성일 경북교육청 예산정보과장은 "설문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해 내년 예산을 효율적으로 편성하고, 투명하게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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