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 23.8km/L”…G80보다 크고 가격은 절반, 링크앤코 10 EM-P 출시

중국 지리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링크앤코가 신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세단 ‘10 EM-P’의 공식 사전판매에 돌입했다. 해당 모델은 G80보다 크고, EV 수준의 전기 주행거리, 뛰어난 연비를 앞세워 준대형 세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전망이다.
링크앤코 10 EM-P는 기존 전기차 Z10의 파생 모델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차체는 전장 5,050mm, 전폭 1,966mm, 전고 1,487mm, 휠베이스 3,005mm로, 국내 기준 준대형급이지만, 제네시스 G80보다 길고 넓은 차체를 갖췄다.

외관은 유려한 패스트백 스타일을 바탕으로, 링크앤코 고유의 LED 주간주행등, 매립형 도어핸들, 블랙 루프 마감, 전면 라이다 센서 등을 통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첨단 이미지를 더했다. 골드를 포함한 총 6가지 외장 색상이 제공된다.
실내는 5인승 모델과 함께 2열 VIP 시트를 갖춘 4인승 모델도 운영되며, 2열에는 열선·통풍·마사지 기능과 함께 접이식 테이블까지 적용되어 고급 플래그십 세단 수준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1.5L 가솔린 터보 엔진에 전륜·후륜 모터를 더한 사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되며, 시스템 총 출력은 무려 523마력에 달한다. 배터리는 기본 18.4kWh, 옵션 선택 시 38kWh까지 탑재되며, EV 모드만으로 최대 192km 주행이 가능하다.

하이브리드 모드 기준 최대 주행거리는 1,400km, 공인 복합 연비는 23.8km/L에 달한다. 전기차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도 효율성과 장거리를 모두 잡은 점이 주목된다.
중국 현지 기준 판매 가격은 약 3,750만 원(19.2만 위안)부터 시작되며, 국내 출시 가능성은 현재로선 낮지만, 경쟁 수입 하이브리드 세단 대비 가격 대비 성능비가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다.

링크앤코는 “10 EM-P는 성능, 공간, 전기 주행거리, 연비 모든 면에서 프리미엄 세단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며 “도심 통근부터 장거리 여행까지 완벽히 대응할 수 있는 모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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