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사회적 기업 '마리몬드' 간이파산 선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회적 기업 '마리몬드'가 간이파산 선고를 받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마리몬드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디자인 제품으로 제작해 판매해 온 기업이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15부(나상훈 부장판사)는 지난 2월 21일 마리몬드에 대해 간이파산을 선고했다.
마리몬드는 인권을 위해 행동하고 폭력에 반대하는 브랜드로,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지난 2012년 설립된 사회적 기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는 11월 채권자집회기일 예정
사회적 기업 '마리몬드'가 간이파산 선고를 받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마리몬드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디자인 제품으로 제작해 판매해 온 기업이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15부(나상훈 부장판사)는 지난 2월 21일 마리몬드에 대해 간이파산을 선고했다. 간이파산은 채무자의 재산이 5억원 미만일 때 진행된다.
법원은 오는 11월 21일 채권자집회기일을 열고, 이후 파산절차를 종결할 예정이다.
마리몬드는 인권을 위해 행동하고 폭력에 반대하는 브랜드로,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지난 2012년 설립된 사회적 기업이다. 전 세계 여성과 아동 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비즈니스를 진행해왔다.
지난 2020년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마리몬드로부터 받은 기부금 상당액을 국세청 공시 자료에 누락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기도 했고, 마리몬드는 이후 2021년 11월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민소운 기자 solucky@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테이프로 벽에 붙인 바나나'가 20억?…어떤 작품인지 알고보니[이슈세개]
- 조두순, 기존 거주지서 2km 옮겨 이사…경찰, 치안 강화 나서
- "보기만 해도 임신"…이번엔 '정년이' 조롱 논란 SNL 뭇매
- 주민등록증 새 디자인 찾는다…세금 들여 꼭 바꿔야 할까[노컷투표]
- 업주 폭행하고 끓는 물 끼얹은 종업원…업주 치료 중 숨져
- '아동학대 무죄'에도 학부모 소송…전국 교사 근조화환 시위
- 尹대통령 지지율 24.6%…5주 연속 20%대
- 日자민 연립 여당, 15년 만에 과반 실패…이시바 한달만에 위기
- 검찰, '김여사 공천 개입 의혹' 관련자들 줄소환…벌써 5명
- 경사노위 위원장 "지금이 사회적 대화 골든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