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도 비싸지네"…버드와이저·호가든 등 수입 6종 가격 8% 인상

이상현 2024. 10. 21. 14: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물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내달부터 오비맥주가 취급하는 버드와이저 등 수입맥주 가격이 평균 8% 가량 인상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버드와이저, 호가든, 스텔라, 산토리, 구스아일랜드, 엘파 등 수입맥주 6종의 가격을 인상할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EPA 연합뉴스.

고물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내달부터 오비맥주가 취급하는 버드와이저 등 수입맥주 가격이 평균 8% 가량 인상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버드와이저, 호가든, 스텔라, 산토리, 구스아일랜드, 엘파 등 수입맥주 6종의 가격을 인상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버드와이저 캔 330·500·740㎖와 버드와이저 제로 캔 500㎖, 호가든 캔 330·500㎖와 호가든 로제·애플·제로 캔 500㎖, 스텔라 캔 330·500·740㎖, 산토리 캔 500㎖, 구스아일랜드 IPA·312 캔 473㎖, 엘파 캔 500㎖ 등 제품 가격을 평균 8% 가량 인상한다.

이번 인상안에 따라 버드와이저와 호가든, 스텔라, 산토리, 구스아일랜드 등의 캔 500㎖ 가격은 4500원에서 400원 오른 4900원이 된다.

또 호가든과 스텔라, 버드와이저 캔 330㎖ 제품은 3500원에서 3700원으로 오른다. 이외에도 버드와이저와 스텔라 캔 740㎖는 5000원에서 5400원으로 오를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지난해 10월 원부자재 가격 인상과 국제 유가 급등으로 카스와 한맥 등 주요 맥주 제품의 공장 출고 가격을 평균 6.9% 인상한 바 있다. 단 주력 제품인 카스 캔 500㎖의 가격은 유지했다.

한편 오비맥주 측은 카스 제품 가격 인상은 검토하고 있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