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도착하고나면 많은 분들이 렌트카를 빌리러 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면허가 없다면 제주도 여행은 어렵다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제주도에서 여행을 하다보면 시내에서 시티 투어를 할 수 있는 이층버스를 보신적이 있으실텐데 우리도 이걸 이용해 차없이 제주 여행을 즐겨보면 어떨까요?
오늘은 차없이도 즐길 수 있는 제주도 시티투어 코스와 함께 돌아다니기 좋은 코스, 코스를 이동하면서 이용하기 좋은 호텔들도 소개해드릴테니 함께 알아가보시죠.
1. 혼자서도 즐기기 좋은 투어
제주도에 도착하게되면 제주시티투어를 구입하는 것이 좋은데요. 오프라인과 온라인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오프라인은 각 정류장별 버스 탑승 시 결제해 티켓 수령이 가능한데요. 현금, 신용카드, 교통카드 모두 가능하다고 합니다. 온라인은 다양하게 시티투어를 구입하는 루트가 있지만 많은 제주 여행자들이 추천해주시는 방법은 어플 '탐나오'를 이용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버스는 한코스당 1시간 반정도 소요되며 버스도 1시간 반의 텀으로 이동하니 유의해 주세요.
제주 시티투어는 네가지 상품으로 1회용, 1일투어, 통합이용권, 야밤버스로 나누어 진다고 합니다. 성인 기준 1회용 티켓을 이용하게 5,000원이고 1일 티켓은 탐나오 어플기준 10,000원, 통합이용권은 13,000원, 야밤버스는 5,0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야밤버스를 제외하고는 도심코스와 해안코스로 나누어지니 코스 안내도를 확인해주시면 더욱 편한 여행이 가능합니다.
1회용 : 한번 탑승하면 소모되는 티켓으로 제주도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버스에서 제주도를 한바퀴 둘러보기 위한 고객께 좋은 상품입니다.
1일투어 : 오전부터 낮시간동안 버스를 오르고 내리며 여행할때 사용하기좋은 티켓으로 관광지마다 내려서 놀러 다니기 좋습니다.
야밤버스 : 밤에 보기 좋은 장소들을 추천해주며 야경을 구경하는 투어버스.1일 투어 야간버전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통합이용권 : 1일투어와 야밤버스가 합쳐진 서비스로 하루종일 이용이 가능합니다.
2. 낮에 다니기 좋은 제주도 1일 투어 루트
1일 투어를 이용하면 제일먼저 추천하는 루트는 용두암에서 도두봉으로 이어지는 해안 산책로입니다. 용의 머리를 닮은 용두암에 도착해 배경과 함께 사진을 먼저 찍어준 후 용연구름다리를 건너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부터 걸어서 5분이면 어영해안도로의 초입에 도착하는데 바다뷰를 지닌 카페와 레스토랑, 소품숍들이 많으니 구경하며 다녀보는 것이 좋습니다.
구경하고 커피를 사서 걷다보면 어영공원에 도착을 하는데 어영공원에서 구경하다, 다시 돌아온 버스에 몸을 실어 도두봉으로 이동해 보면 2층버스에서 보는 무지개 해안도로를 구경할 수 있는데 차량으로 이동하는 것보다 색다른 느낌이라고 합니다.
도두봉에서 내려 무지개 해안도로에 마음에 드는 색의 블럭에 앉아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이쁜 사진이 나온다고합니다. 그러고 나서 도두봉에 오르고 키세스 존에서 사진을 찍으면 좋은데 나무 터널끝에 펼쳐진 바다를 보게되면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데요. 도두봉에서 내려서 이호테우 해수욕장으로 이동해주시면 되는데 가는 길목에 위치한 카페 진정성 종점을 들려주시면 좋다고 합니다.
이호테우 해수욕장에서 버스를 타고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내려 제주의 시내를 걷다보면 한라 수목원에 도착할 수 있는데요. 수목원의 야시장을 꼭 가주시면 좋다고합니다. 하지만 이런 루트로 오게되면 야시장이 열리는 6시 이전에 도착하게 되는데요. 수목원을 둘러보며 제주도의 숲을 즐겨주시면 됩니다. 6시 이후에는 야시장을 맥주와 맛있는 먹거리로 자유롭게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이 밖에도 관덕정 앞에서 내려 탑동에 이르기까지 제주 원도심 투어나 봄에는 삼성혈과 전농로 주변을 함께 둘러보는 벚꽃투어까지 자신만의 투어 루트를 개발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3.제주도의 꽃 제주의 밤바다와 제주도심을 함께, 야밤투어루트
저녁 6시부터 이용이 가능하 야밤투어는 5정거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제주도를 밤에 도착하거나 낮 투어를 즐기시다 숙소에 짐을 놓고 즐기기에 좋은 루트입니다. 먼저 이호테우 등대에 도착하게 되면 일몰을 볼 수도 있고 만일 못보더라도 야경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다고 합니다.
다음 이동장소는 도두봉인데요. 낮 투어때는 즐기지 못하는 밤바다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고합니다. 최근 화제였던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나왔던 달백개를 이곳 도두봉에서 구경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반대쪽으로는 제주공항에 수없이 뜨고 내리는 비행기와 드림타워까지 구경하면 낮에는 즐길 수 없는 밤 제주도를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야밤버스에 다시 오르게 되면 음악공연과 살짝고픈 배를 위해 간식을 준비해 주시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산지천에 도착해 내리면 음악분수쇼를 구경하다가 도보로 동문 재래시장까지 이동해 야식을 사들고 버스에 올라주시거나 숙소로 이동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4. 제주투어를 이용하면서 다니기 좋은 호텔 TOP 3
제주도는 게스트하우스가 유명하다고는 하지만 조용한 하루의 마무리를 위해 호텔을 이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첫번째로 소개해 드릴 호텔은 메종 글래드인데요. 일단 공항과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여행 첫날이나 여행의 마지막날에 숙박하기 좋은 호텔이라고 합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서비스도 좋아 가성비 넘치는 호텔이라고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객실규모도 크고 깔끔하며 수영장도 갖추고 있고 조식이 특히 맛있고 분수가 있는 연못과 정원을 바라보고 먹으면 한층 밥이 더 맛있다고 합니다.
두번째로 소개해드릴 호텔은 도두봉 해안도로 근처의 베드라디오 도두봉 입니다. 객실 안에서 해안도로 풍경을 볼 수 있는 방과 요가, 런닝프로그램까지 있다고 하는데요. 아침에 일어나 같은 호텔의 사람들과 런닝을 즐기고, 바다에 바로 시원하게 입수하는 분들도 계신다고 하니 인싸라면 이 호텔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곳은 어영해안도로에 위치한 메르블루 호텔인데요. 가격이 주변보다는 조금 더 높은편인데 파스텔 블루와 화이트 톤의 조화로은 색감의 깔끔한 객실과 바다를 바라보는 전망을 보면 이해가 된다고 합니다. 1층에는 편의점이 있고 2분거리에 스타벅스 등 인프라도 좋은 편이며 남들이 일부러 찾아다니는 선셋을 이곳에서 숙박을 하시면 창밖으로 지겹도록 감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제주도를 차없이 즐길 수 있는 제주 투어 버스와 함께 루트와 숙소까지 소개를 해드리게 되었는데요. 활동반경이 작아 아쉬워 하실 수도 있지만 다음번에는 다른 지역에 이동하기 좋은 루트로 소개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주에서 굳이 차를 빌리지 않더라도 즐길거리가 많다는 점 알아주시며 즐거운 여행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