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또다시 세상을 뒤집을 신형 나온다

조회 8,6332025. 2. 25.

테슬라가 가장 오래된 모델인 S와 X를 단종시키는 대신 올해 안에 또 다른 업데이트를 단행할 예정이다. 2012년과 2015년에 각각 출시된 모델 S와 모델 X는 현재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지만, 연간 생산 능력 10만 대의 절반 정도만 가동되고 있는 실정이다.

판매량 추이를 보면, 2024년 미국 시장에서 모델 S는 전년 대비 31.2% 감소한 12,426대, 모델 X는 19.8% 감소한 19,855대가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테슬라는 이들 모델을 단종시키지 않기로 했다.

테슬라 모델 x 2021년 리스타일링 후

대신 올해 안에 새로운 업데이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근 모델 Y와 유사한 각진 사이버 스타일의 외관 디자인과 주행거리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 모델 x 2021년 리스타일링 후

모델 S와 X는 2016년과 2021년에 이미 두 차례 대규모 업데이트를 거쳤다. 특히 2021년에는 완전히 새로운 실내 디자인과 다양한 기술 개선이 이뤄졌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테슬라는 모델 S와 X의 판매 부진을 만회하고자 한다. 다만 2025년이 이들 모델에 대한 의례적인, 그리고 마지막 업데이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테슬라 모델 x 2021년 리스타일링 후

테슬라의 기타 신차 계획은 다소 불확실한 상황이다. 사이버트럭은 판매 부진을 겪고 있으며, 완전 자율주행 모델의 미래 역시 불투명한 편이다. 일론 머스크 CEO는 정치적 활동에 더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모델 S와 X에 대한 업데이트가 테슬라 라인업의 핵심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025년을 기점으로 이들 모델의 단종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Copyright ©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

이 콘텐츠가 마음에 드셨다면?
이런 콘텐츠는 어때요?

최근에 본 콘텐츠와 구독한
채널을 분석하여 관련있는
콘텐츠를 추천합니다.

더 많은 콘텐츠를 보려면?

채널탭에서 더 풍성하고 다양하게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