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찬, 父 착취 폭로 후 첫 심경고백 “피해자 나올까봐 밝혀” (4인용식탁)[결정적장면]

유경상 2024. 10. 8.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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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찬이 부친 착취 폭로 후 첫 심경을 고백했다.

10월 7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가수 혜은이가 김영란, 민해경, 김수찬을 초대했다.

김수찬은 "어머니가 74년생, 제가 94년생 20살 차이"라며 모친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고, 혜은이는 "최근에 일이 있던 걸 들었다. 엄마 괜찮으시냐"고 김수찬 모친이 익명으로 방송에 출연해 이혼한 전남편이 자식 앞길을 막는다고 폭로한 일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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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김수찬이 부친 착취 폭로 후 첫 심경을 고백했다.

10월 7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가수 혜은이가 김영란, 민해경, 김수찬을 초대했다.

김수찬은 “어머니가 74년생, 제가 94년생 20살 차이”라며 모친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고, 혜은이는 “최근에 일이 있던 걸 들었다. 엄마 괜찮으시냐”고 김수찬 모친이 익명으로 방송에 출연해 이혼한 전남편이 자식 앞길을 막는다고 폭로한 일을 언급했다.

김수찬은 “엄마 같은 경우는 익명으로 그쪽이 찔려서 그런 것들을 멈춰 달라고 나간 건데. 저는 언젠가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해서 저라는 걸 밝혔다. 다른 가수들이 오해받는 댓글들이 달리는 걸 봐서 그 가수들에게 피해가 가면 안 되지 않냐. 괜한 피해자가 나오면 안 되니까 빨리 말해야겠다. 솔직하게. 정직하게. 그래서 다음 날 팬카페에 말했다”고 과정을 설명했다.

혜은이는 방송에 나간 김수찬 모친의 용기가 대단하다며 감탄했고 김수찬은 “엄청 떨었다고 하더라. 평상시에 말을 잘하시는데. 긴장하고 잠도 못자고 몽롱한 상태에서 할 말도 못하고”라며 모친의 떨림을 전했다.

혜은이는 “네가 대처한 법이 좋았다. 나는 루머 때문에 가수를 그만둬야 했던 때도 있었다. 연예인들은 무슨 일이 터지면 정직하게 말해야지 숨기려고 시끄러운 게 싫어서 그러다가는 눈덩이처럼 아닌 말도 갖다 붙이기 때문에. 진실은 시간이 어느 정도 걸리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꼭 알게 돼 있다. 다 안다. 알게 된다”고 김수찬을 응원했다.

민해경이 “괜찮지?”라고 묻자 김수찬은 “저는 괜찮다. 제가 죄지은 게 아닌데”라고 답했고 김영란은 “앞으로 잘해줄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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