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먼저 알아봤다" 2배 오른 뒤 7만원 전망 나온 종목

국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전력 인프라 비상발전기 1위 기업인 지엔씨에너지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 종목이 착공 전 가장 먼저 발주되는 수혜주라며 목표주가를 7만 원으로 높여 잡는 분석을 내놓았다.

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는 가운데 실제 수주 잔고가 가파르게 늘어나는 배경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국내 비상발전기 시장에서 70%의 점유율을 차지한 지엔씨에너지는 착공 6개월에서 12개월 전에 발주가 나오는 특성을 갖췄다.

엔터프라이즈급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건설 프로젝트가 잇따르면서 기자재 중 가장 빠르게 실적 반영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미 올해 상반기 말 기준 비상발전기 수주 잔고는 4147억 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증명해냈다.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공시된 데이터센터용 비상발전기 신규 수주만 5건으로 총 2072억 원 규모에 달한다.

주요 대기업들이 추진하는 대형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면서 2028년 신규 수주액은 1조 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 산업용보다 마진이 높은 데이터센터용 비중이 늘면서 매출총이익률도 지속해서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수주 확대 가능성을 선반영하며 7월 이후 지분율을 5%대에서 9%대까지 대폭 확대했다.

한때 5만 원대 후반까지 급등했던 주가는 최근 4만 원대 후반으로 숨 고르기에 들어서며 가격 매력이 부각됐다.

증권가에서는 목표주가 7만 원을 제시하며 수익성 상승과 증설 호재가 주가를 끌어올릴 핵심 변수라고 진단했다.

지엔씨에너지는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충에 따른 비상발전기 선제 발주 수혜를 직접 받는 핵심 종목이다.

늘어난 수주 잔고가 실적으로 이어지는 속도와 고마진 가스터빈 제품의 비중 확대 여부가 향후 주가 향방을 가를 전망이다.

외국인 수급 흐름과 신규 수주 공시를 지속해서 점검하며 7만 원 목표가 도달 여부를 신중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