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골 빼앗아간 ‘그 심판’, 1년 만에 다시 만났다...리버풀-울브스 경기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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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디아스의 골을 빼앗아간 대런 잉글랜드 심판이 약 1년 만에 다시 리버풀을 만난다.
영국' 트리뷰나'는 2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심판이 약 1년 만에 다시 리버풀 경기에 배정됐다"라고 전했다.
이후 잉글랜드 당시 VAR 심판은 잔여 시즌의 모든 리버풀 경기에서 배제되었다.
약 1년 만에 다시 리버풀 경기에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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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루이스 디아스의 골을 빼앗아간 대런 잉글랜드 심판이 약 1년 만에 다시 리버풀을 만난다.
영국‘ 트리뷰나’는 2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심판이 약 1년 만에 다시 리버풀 경기에 배정됐다”라고 전했다.
해당 사건이 있었던 것은 지난 2023-24시즌 리버풀과 토트넘 훗스퍼의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에서였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전반 34분, 수비수와의 경합을 이겨낸 모하메드 살라가 침투하는 디아스를 향해 패스했고 간결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디아스의 득점은 비디오 판독(VAR) 끝에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되며 취소됐다.
많은 논란이 일었던 판정이었다. 영국 ‘더 선’은 “VAR 심판과 그의 어시스턴트가 자세히 살펴봤어야 하지만 디아즈가 온사이드에 있었는지를 증명하는 녹색 또는 빨간색 선이 화면에 표시되지 않았다”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위르겐 클롭 감독 역시 경기 후 “이렇게 불합리한 상황과 미친 결정이 나오는 경기를 본 적이 없다”라며 직접적으로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디아스의 득점 취소는 명백한 오심이었다. PGMOL(Professional Game Match Officials Limited, 프로경기심판기구)은 경기 직후 공식 성명을 통해 “토트넘과 리버풀의 전반전에서 중대한 실수가 발생했음을 인정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디아즈의 골은 현장 심판진에 의해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이는 명백한 오류였으며 VAR 개입을 통해 골이 인정되어야 했지만 그렇지 못했다. PGMOL은 오류가 발생한 상황을 전면적으로 검토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잉글랜드 당시 VAR 심판은 잔여 시즌의 모든 리버풀 경기에서 배제되었다.
지난 시즌 최악의 오심을 저지른 잉글랜드 심판. 약 1년 만에 다시 리버풀 경기에 배정됐다. ‘트리뷰나’는 “잉글랜드는 울버햄튼과 리버풀의 경기에서 대기심을 볼 예정이며, 주심으로는 앤서니 테일러가 배정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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