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즐기고 싶지만 예산이 부담된다면? 적은 비용으로도 최고의 만족을 누릴 수 있는 가성비 여행지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교통비, 숙박비, 음식 등 모든 면에서 합리적인 비용으로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국내외 저비용 고효율 여행지를 소개한다.
1. 국내 – 강원도 강릉
가성비 포인트: 교통비 절약 & 다양한 무료 명소
강릉은 저렴한 교통비와 풍부한 자연 경관으로 알뜰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KTX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2시간 만에 도착할 수 있으며, 경포대 해변, 안목해변 커피거리, 오죽헌 등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관광지가 많다. 가성비 좋은 게스트하우스도 많아 혼자 또는 친구들과의 여행에도 안성맞춤이다.
추천 여행 코스: 경포해변 → 강문솟대다리 → 중앙시장 먹방
예상 경비: 1인당 10~15만 원 (1박 2일 기준)
2. 국내 – 전라북도 군산
가성비 포인트: 저렴한 숙박비 & 근대 역사 여행
군산은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하면서도 비용 부담이 적은 도시다. 이곳에서는 일제강점기 건축물과 근대 역사 유적을 무료로 둘러볼 수 있으며, 군산항 근처의 숙소는 가격 대비 시설이 우수하다. 군산의 짬뽕과 빵집 투어도 저렴한 가격에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추천 여행 코스: 근대역사박물관 → 경암동 철길마을 → 이성당 빵집
예상 경비: 1인당 8~12만 원 (1박 2일 기준)
3. 해외 – 베트남 다낭
가성비 포인트: 저렴한 물가 & 아름다운 자연
베트남 다낭은 저렴한 물가 덕분에 식사, 숙박, 교통비를 크게 아낄 수 있는 대표적인 가성비 여행지다. 반미(베트남 샌드위치)와 로컬 커피가 1~2달러 수준이며, 해변과 대리석 산 등 자연경관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추천 여행 코스: 미케비치 → 한시장 → 바나힐
예상 경비: 1인당 50만 원 이하 (3박 4일 기준, 항공료 제외)
4. 해외 – 태국 치앙마이
가성비 포인트: 저렴한 체류 비용 & 로컬 체험
치앙마이는 태국의 대표적인 가성비 여행지로, 숙박비가 저렴하고 로컬 식당에서는 한 끼에 3천 원 정도로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카페 문화가 발달해 있으며, 자연 속에서 요가나 명상을 하며 힐링할 수 있는 장소도 많다.
추천 여행 코스: 도이수텝 사원 → 님만해민 거리 → 선데이 나이트 마켓
예상 경비: 1인당 40~60만 원 (5박 6일 기준, 항공료 포함)
가성비 포인트: 저렴한 항공권 & 맛집 탐방
후쿠오카는 한국에서 저렴한 항공권이 많아 짧은 일정에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다. 돈코츠 라멘, 야타이(노점), 온천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일본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관광지가 많아 교통비 부담도 적다.
추천 여행 코스: 캐널시티 → 텐진 쇼핑 거리 → 나카스 야타이 → 벳푸 온천 당일치기
예상 경비: 1인당 40만 원~50만 원 이하 (3박 4일 기준, 항공료 포함)
5. 해외-벳푸
여행 비용 줄이는 팁
항공권 – 특가 항공권 및 저가 항공사 활용 (스카이스캐너, 트립닷컴 등)
숙박비 – 게스트하우스 및 에어비앤비 이용, 조식 포함 숙소 선택
식비 절약 – 로컬 시장이나 편의점에서 저렴한 음식 이용
교통비 – 도보 이동을 최대한 활용하고, 대중교통 패스 구매
환전 꿀팁 – 환율이 좋은 시기를 노려 미리 환전
가성비 좋은 여행지는 비용이 적더라도 충분한 만족을 얻을 수 있는 곳이다. 이번 여행은 저비용으로 최고의 경험을 누릴 수 있는 알뜰 여행지를 선택해보자.
김수정 기자 ksj@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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