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형, 추신수 대신 감독 대행…“실책 순간 바로 아웃” 살벌 (야구여왕2)

김승현 기자 2026. 9. 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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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형 코치가 추신수 감독의 빈자리를 채우며 '감독 대행'으로 데뷔전을 치른다.

3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채널A '야구여왕2' 9회에서는 국내 50번째 여자 야구단 블랙퀸즈가 대만 오공 야구팀과의 첫 국제전 연전에서 1승 1패를 기록한 가운데, 누적 4승 1패의 성적으로 여섯 번째 경기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알고 보니 추신수 감독이 본업 일정으로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이대형 코치가 여섯 번째 경기의 '감독 대행'으로 임명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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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사진 제공=채널A
[동아닷컴 김승현 기자] 이대형 코치가 추신수 감독의 빈자리를 채우며 ‘감독 대행’으로 데뷔전을 치른다.

3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채널A ‘야구여왕2’ 9회에서는 국내 50번째 여자 야구단 블랙퀸즈가 대만 오공 야구팀과의 첫 국제전 연전에서 1승 1패를 기록한 가운데, 누적 4승 1패의 성적으로 여섯 번째 경기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대만 오공과의 2차전에서 다수의 실책으로 아쉽게 패한 블랙퀸즈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훈련장에 모인다. 그런데 이날 이대형 코치는 평소보다 무거운 표정으로 등장해 선수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알고 보니 추신수 감독이 본업 일정으로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이대형 코치가 여섯 번째 경기의 ‘감독 대행’으로 임명된 것. 이대형은 “추 감독님이 ‘내가 없는 동안 수비 훈련에 집중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며 “마음이 무겁다”고 부담감을 털어놓는다.

여기에 윤석민 코치는 “이번 경기 상대는 국내에서 붙었던 팀 중 가장 강한 팀이다. 이른바 여자 야구계 ‘5대 천왕’!”이라고 알려 긴장감을 높인다.

고심하던 이대형 감독 대행은 “이번 경기에서 우리의 전략은 ‘닥공’(닥치고 공격)이다. 수비진이 실책을 일으키는 순간, 경기에서 바로 아웃시킬 것!”이라며 자비 없는 경기 운영을 예고한다.

사진 제공=채널A
이어진 훈련에서도 이대형은 평소의 웃음기를 거두고 매서운 지도에 나선다. 실수를 하는 선수들에게 “죄송하다고 하면 이미 경기는 끝나고 팀은 해체되는 거야!”라고 강하게 경고하며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한편 이대형과 윤석민 코치는 전략 회의를 통해 “즉시 전력감 투수 확보가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은다. 이에 윤석민은 ‘대체 불가 에이스’ 박민서와 회심의 변화구 훈련에 돌입한다.

여섯 번째 경기 당일에는 미국에 있는 추신수 감독이 영상 통화로 블랙퀸즈 선수들을 격려한다. 추신수의 빈자리를 채운 이대형 감독 대행이 데뷔전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누리꾼들은 “이대형 감독 대행이라니 기대된다”, “평소와 다른 카리스마가 궁금하다”, “실책하면 바로 교체라니 긴장감 장난 아닐 듯”, “추신수 없이도 승리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블랙퀸즈와 여자 야구계 전통의 강호 나인빅스의 맞대결은 오는 3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야구여왕2’에서 공개된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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