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시즌 첫 경기에서 김영웅의 대담한 플레이 빛나다
최대영 2024. 10. 1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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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젊은 유망주 김영웅(21)이 포스트시즌(PS) 데뷔전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내가 선수로 첫 PS 경기를 치렀을 땐 다리가 후들후들 떨렸는데 젊은 야수들이 대담하게 잘 해줬다"며 김영웅을 포함한 젊은 선수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김영웅의 공수에서의 활약 덕분에 삼성은 5전 3승제로 진행되는 PO에서 귀중한 1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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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젊은 유망주 김영웅(21)이 포스트시즌(PS) 데뷔전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삼성은 LG 트윈스를 10-4로 제압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내가 선수로 첫 PS 경기를 치렀을 땐 다리가 후들후들 떨렸는데 젊은 야수들이 대담하게 잘 해줬다"며 김영웅을 포함한 젊은 선수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김영웅은 이날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을 기록하며 공격에서도 빼어난 활약을 보였다. 특히 4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김영웅은 LG 선발 최원태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이 홈런은 최원태를 마운드에서 몰아내는 결정적인 한 방이었으며 김영웅은 "최원태 선배와의 상대 성적을 생각하지 않고 나 자신을 믿고 쳤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규시즌에서 최원태에게는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지만 이날 PO에서는 2타수 1안타로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수비에서도 김영웅은 만점 활약을 펼쳤다. 2회에는 박동원의 강습 땅볼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냈고 7회에는 박동원의 직선 타구를 뛰어오르며 잡았다. 8회에도 다시 한번 박동원의 강습 타구를 다이빙하며 잡아내 정확한 송구를 해내며 팀의 수비를 견고하게 했다. 김영웅은 "이번 PO를 준비하며 빠른 타구는 일단 앞에 떨어뜨리고 차분하게 처리하는 훈련을 했다. 수비 자세가 낮아지면서 포구가 잘됐다"고 말했다.
김영웅의 공수에서의 활약 덕분에 삼성은 5전 3승제로 진행되는 PO에서 귀중한 1승을 챙겼다. 삼성의 투수들은 김영웅의 수비에 고마움을 표하며 그의 활약에 힘입어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김영웅은 앞으로의 포스트시즌에서도 팀의 중심 선수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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