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너무 붙어서 미치겠어요”…조혜련, 11년째 신혼 같은 현실 고백

“11년째 신혼 같아요. 근데… 좀 놔줬으면 좋겠어요.”
조혜련이 재혼한 남편과의 현실적인 부부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 업로드된 영상에서 조혜련은 송은이, 이성미와 함께한 식사 자리에서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했는데요.

문제는, ‘너무 사랑하는 남편’이었습니다. 송은이의 이상형을 묻는 도중 “양관식 같은 남자는 별로”라는 대답이 나오자 조혜련은 반사적으로 “우리 남편이 그래요. 너무 붙어 다녀요”라고 폭탄 발언을 날렸습니다. 이어 “어떨 땐 나 좀 놔줬으면 좋겠어요”라며 웃픈 고백을 덧붙였죠.

이야기가 점점 과열되자 이성미는 “두 집 살림할 거야?”라고 일침을 날렸고, 조혜련은 “전 양관식 반, 학씨 반이에요”라며 양다리 같은 취향을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결국 이성미가 “그런 거 어딨어?”라고 꼬집자, 조혜련은 이혼과 재혼을 언급하며 한 발 물러나는 모습도 보였는데요.

그녀는 2012년 재혼 후 남편과 11년 넘게 애정을 이어오고 있으며, 방송에서도 종종 ‘남편 바라기’ 면모를 보여줘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발언으로 보면, 아무리 금슬이 좋아도 때로는 거리두기가 필요한 게 부부의 현실인 듯합니다.

재혼이지만 누구보다 뜨겁고 솔직한 조혜련. 사랑 앞에서 계산 없이 웃기는 그녀의 매력은, 오늘도 ‘현실 부부’라는 키워드를 다시 생각하게 만듭니다. 연예계 대표 ‘찐부부’ 조혜련의 다음 발언이 더 궁금해지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