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 중 바다에 빠졌다”…지난달 인천 대청도 인근 해역서 나포된 중국어선 선원 1명 실종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4. 10. 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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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인천 대청도 특정해역에서 불법 조업을 하다가 해양경찰에 나포된 중국어선에서 선원 1명이 실종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앞서 해양경찰청은 지난달 24일 새벽 4시쯤 인천시 옹진군 대청도 남서쪽 특정해역 약 16㎞ 인근 해역까지 들어와 불법 조업한 중국어선 4척을 나포했다.

해경은 A 씨가 우리 특정해역에서 불법 조업을 하다가 실족한 것으로 보고 중국 대사관 측에 관련 사실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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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조업 중국어선 나포 중인 해경 고속단정 [사진 = 연합뉴스]
지난 9월 인천 대청도 특정해역에서 불법 조업을 하다가 해양경찰에 나포된 중국어선에서 선원 1명이 실종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앞서 해양경찰청은 지난달 24일 새벽 4시쯤 인천시 옹진군 대청도 남서쪽 특정해역 약 16㎞ 인근 해역까지 들어와 불법 조업한 중국어선 4척을 나포했다.

해경은 조사 과정에서 “선원 1명이 조업 중에 바다에 빠졌다”는 중국인 선장과 선원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수색에 나섰다.

실종된 중국인 선원 A 씨는 400t급 종선에 타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중국어선을 나포한 지난달 24일부터 사흘간 헬기와 경비함정 등을 투입해 집중 수색을 벌였지만 끝내 A 씨를 발견하지는 못했다.

나포 당시 중국어선 4척에는 모두 59명이 승선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A 씨가 우리 특정해역에서 불법 조업을 하다가 실족한 것으로 보고 중국 대사관 측에 관련 사실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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