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 첼시와 재계약 협상 여전히 큰 차이...떠날 가능성↑

정지훈 기자 2023. 3. 13. 22: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드 보엘리 첼시 구단주가 메이슨 마운트 지키기에 나섰지만 협상은 여전히 큰 차이가 있다.

유럽 축구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마운트와 첼시 사이 협상은 여전히 큰 차이가 있고, 재계약 합의는 또 멀어졌다. 아직 최종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마운트가 첼시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여름까지 재계약 합의가 되지 않으면 마운트는 시장에 나올 수 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정지훈]


토드 보엘리 첼시 구단주가 메이슨 마운트 지키기에 나섰지만 협상은 여전히 큰 차이가 있다. 마운트가 첼시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리버풀 등 여러 클럽들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첼시의 유스를 거친 마운트는 비테세와 더비 카운티 임대를 거치며 엄청난 성장을 이뤘다. 2019-20시즌엔 커리어 첫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였음에도 불구하고 37경기 7골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첼시에서 엄청난 기대를 받으며 성장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슈팅 능력과 패스 능력을 모두 겸비한 마운트는 팀 내 최고 레전드인 프랭크 램파드와 자주 비견되기도 했다. 중원에서의 볼 간수와 함께 순간적으로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해 직접 득점하거나 도움을 주는 스타일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 더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보엘리 구단주가 첼시를 인수했고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했고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선임하며 첼시는 새 시대를 열었다. 하지만 새 체제 아래 마운트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23경기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더 큰 문제는 계약 기간이다. 마운트는 2024년까지 첼시와 계약돼 있지만, 아직까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첼시는 지난여름부터 마운트의 재계약을 진행했다. 하지만 마운트는 현재 첼시에서의 활약상이 저조한 것과 함께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있고, 재계약을 머뭇거리고 있다.


협상은 계속되고 있지만 여전히 큰 차이가 있다. 유럽 축구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마운트와 첼시 사이 협상은 여전히 큰 차이가 있고, 재계약 합의는 또 멀어졌다. 아직 최종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마운트가 첼시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여름까지 재계약 합의가 되지 않으면 마운트는 시장에 나올 수 있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여러 클럽들이 마운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현재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가 마운트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해진다. 특히 영국 매체 '가디언'은 "맨유는 올 여름을 앞두고 마운트를 영입 명단에 추가했으며 5,000만 파운드(약 791억 원)에 영입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